폭염에 습도까지…전국이 ‘푹푹 찌네’
입력 2017.07.12 (21:26)
수정 2017.07.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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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2일)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 온다는 초복이었는데요,
지내기 어떠셨는지요?
오늘(12일)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7.9도까지 오르는 등, 뜨거운 열기에, 습도까지 높아서, 말 그대로 푹푹 찌는 하루였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그늘마다 사람들이 몰립니다.
찬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양산에 손 선풍기까지 동원해보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김광현(대구광역시 태전동) : "물을 마셔도 덥고 자꾸 목마르고요. 부채질을 해도 공기가 뜨거우니까 시원한것 같지도 않고요. 빨리 시원한 데 들어가고 싶어요."
초복인 오늘(12일) 경주의 낮 기온이 37.9도까지 올라 올 들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이 오후 4시인데요,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도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기록했습니다.
밭일을 나온 농민도 더위에 지쳐 금세 일손을 멈춥니다.
<녹취> "아이고 더워라잉~"
<인터뷰> 김윤태(창원시 진전면 금곡리) : "논두렁에 풀도 베고 또 밭에 가서 깨도 옮기고 고추약도 치고 할 철인데 (지금은) 10시부터 3시 반까지는 정자 밑에서 휴식을 했다가..."
전국 해수욕장마다 피서객들이 몰렸지만 초복 더위는 바닷바람도 무색케 했습니다.
<인터뷰> 허경자(부산시 대연동) : "아들 휴가차 왔습니다. 여기 오니 많이 덥네요."
뜨거운 열기에 높은 습기까지 더해지며 전국이 펄펄 끓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오늘(12일)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 온다는 초복이었는데요,
지내기 어떠셨는지요?
오늘(12일)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7.9도까지 오르는 등, 뜨거운 열기에, 습도까지 높아서, 말 그대로 푹푹 찌는 하루였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그늘마다 사람들이 몰립니다.
찬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양산에 손 선풍기까지 동원해보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김광현(대구광역시 태전동) : "물을 마셔도 덥고 자꾸 목마르고요. 부채질을 해도 공기가 뜨거우니까 시원한것 같지도 않고요. 빨리 시원한 데 들어가고 싶어요."
초복인 오늘(12일) 경주의 낮 기온이 37.9도까지 올라 올 들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이 오후 4시인데요,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도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기록했습니다.
밭일을 나온 농민도 더위에 지쳐 금세 일손을 멈춥니다.
<녹취> "아이고 더워라잉~"
<인터뷰> 김윤태(창원시 진전면 금곡리) : "논두렁에 풀도 베고 또 밭에 가서 깨도 옮기고 고추약도 치고 할 철인데 (지금은) 10시부터 3시 반까지는 정자 밑에서 휴식을 했다가..."
전국 해수욕장마다 피서객들이 몰렸지만 초복 더위는 바닷바람도 무색케 했습니다.
<인터뷰> 허경자(부산시 대연동) : "아들 휴가차 왔습니다. 여기 오니 많이 덥네요."
뜨거운 열기에 높은 습기까지 더해지며 전국이 펄펄 끓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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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 습도까지…전국이 ‘푹푹 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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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2 21:27:17
- 수정2017-07-14 09:52:15
<앵커 멘트>
오늘(12일)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 온다는 초복이었는데요,
지내기 어떠셨는지요?
오늘(12일)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7.9도까지 오르는 등, 뜨거운 열기에, 습도까지 높아서, 말 그대로 푹푹 찌는 하루였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그늘마다 사람들이 몰립니다.
찬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양산에 손 선풍기까지 동원해보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김광현(대구광역시 태전동) : "물을 마셔도 덥고 자꾸 목마르고요. 부채질을 해도 공기가 뜨거우니까 시원한것 같지도 않고요. 빨리 시원한 데 들어가고 싶어요."
초복인 오늘(12일) 경주의 낮 기온이 37.9도까지 올라 올 들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이 오후 4시인데요,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도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기록했습니다.
밭일을 나온 농민도 더위에 지쳐 금세 일손을 멈춥니다.
<녹취> "아이고 더워라잉~"
<인터뷰> 김윤태(창원시 진전면 금곡리) : "논두렁에 풀도 베고 또 밭에 가서 깨도 옮기고 고추약도 치고 할 철인데 (지금은) 10시부터 3시 반까지는 정자 밑에서 휴식을 했다가..."
전국 해수욕장마다 피서객들이 몰렸지만 초복 더위는 바닷바람도 무색케 했습니다.
<인터뷰> 허경자(부산시 대연동) : "아들 휴가차 왔습니다. 여기 오니 많이 덥네요."
뜨거운 열기에 높은 습기까지 더해지며 전국이 펄펄 끓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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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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