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외교관 성추문…“여직원 성폭행 조사”
입력 2017.07.12 (21:35)
수정 2017.07.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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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교관 성추문도 또 제기됐습니다.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 대사관의 고위 외교관이 계약직 여성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강경화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한 지 한달도 안 돼, 외교관 성추문 사건이 또 불거진 겁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관에서 일하는 고위 외교관 A 씨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여성 계약직원 B씨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영사콜센터에 접수됐습니다.
휴일이던 지난 8일 A 씨는 부하 직원 B 씨를 불러내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하며 와인 세 병을 나눠 마셨습니다.
B 씨는 당시 만취해 의식을 잃었는데 깨어나보니 A 씨의 집이었고, 성폭행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고 외교부 감사관실에 진술했습니다.
곧바로 A 씨의 집을 빠져나온 B씨는 현지 한인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성폭행 사실을 뒷받침할 진단서도 발급받았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A 씨는 외교부 감사관실의 소환 조치에 따라 오늘(12일) 저녁 귀국한 뒤 내일부터 외교부 감사관실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주칠레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 여성들을 성추행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또다시 재외공관에서 성추문이 불거지자 외교부는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취임 후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한 강경화 장관은 이번 사건에 격노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외교부는 감찰담당관실을 신설하는 등 감찰 인력을 보강해 재외공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외교관 성추문도 또 제기됐습니다.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 대사관의 고위 외교관이 계약직 여성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강경화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한 지 한달도 안 돼, 외교관 성추문 사건이 또 불거진 겁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관에서 일하는 고위 외교관 A 씨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여성 계약직원 B씨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영사콜센터에 접수됐습니다.
휴일이던 지난 8일 A 씨는 부하 직원 B 씨를 불러내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하며 와인 세 병을 나눠 마셨습니다.
B 씨는 당시 만취해 의식을 잃었는데 깨어나보니 A 씨의 집이었고, 성폭행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고 외교부 감사관실에 진술했습니다.
곧바로 A 씨의 집을 빠져나온 B씨는 현지 한인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성폭행 사실을 뒷받침할 진단서도 발급받았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A 씨는 외교부 감사관실의 소환 조치에 따라 오늘(12일) 저녁 귀국한 뒤 내일부터 외교부 감사관실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주칠레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 여성들을 성추행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또다시 재외공관에서 성추문이 불거지자 외교부는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취임 후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한 강경화 장관은 이번 사건에 격노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외교부는 감찰담당관실을 신설하는 등 감찰 인력을 보강해 재외공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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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외교관 성추문…“여직원 성폭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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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7-12 2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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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성추문도 또 제기됐습니다.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 대사관의 고위 외교관이 계약직 여성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강경화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한 지 한달도 안 돼, 외교관 성추문 사건이 또 불거진 겁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관에서 일하는 고위 외교관 A 씨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여성 계약직원 B씨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영사콜센터에 접수됐습니다.
휴일이던 지난 8일 A 씨는 부하 직원 B 씨를 불러내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하며 와인 세 병을 나눠 마셨습니다.
B 씨는 당시 만취해 의식을 잃었는데 깨어나보니 A 씨의 집이었고, 성폭행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고 외교부 감사관실에 진술했습니다.
곧바로 A 씨의 집을 빠져나온 B씨는 현지 한인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성폭행 사실을 뒷받침할 진단서도 발급받았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A 씨는 외교부 감사관실의 소환 조치에 따라 오늘(12일) 저녁 귀국한 뒤 내일부터 외교부 감사관실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주칠레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 여성들을 성추행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또다시 재외공관에서 성추문이 불거지자 외교부는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취임 후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한 강경화 장관은 이번 사건에 격노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외교부는 감찰담당관실을 신설하는 등 감찰 인력을 보강해 재외공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외교관 성추문도 또 제기됐습니다.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 대사관의 고위 외교관이 계약직 여성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강경화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한 지 한달도 안 돼, 외교관 성추문 사건이 또 불거진 겁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관에서 일하는 고위 외교관 A 씨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여성 계약직원 B씨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영사콜센터에 접수됐습니다.
휴일이던 지난 8일 A 씨는 부하 직원 B 씨를 불러내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하며 와인 세 병을 나눠 마셨습니다.
B 씨는 당시 만취해 의식을 잃었는데 깨어나보니 A 씨의 집이었고, 성폭행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고 외교부 감사관실에 진술했습니다.
곧바로 A 씨의 집을 빠져나온 B씨는 현지 한인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성폭행 사실을 뒷받침할 진단서도 발급받았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A 씨는 외교부 감사관실의 소환 조치에 따라 오늘(12일) 저녁 귀국한 뒤 내일부터 외교부 감사관실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주칠레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 여성들을 성추행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또다시 재외공관에서 성추문이 불거지자 외교부는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취임 후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한 강경화 장관은 이번 사건에 격노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외교부는 감찰담당관실을 신설하는 등 감찰 인력을 보강해 재외공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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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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