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연예계 성공 법칙 = 교복 매직

입력 2017.07.14 (08:27) 수정 2017.07.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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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드라마 배역을 따내거나 예능에서 얼굴을 알릴 기회를 얻기까지 정말 치열하다고 하죠.

심지어 예전에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라는 유행어까지 생겼는데요.

스타가 되고 싶으면 이것만 입으면 된다고 합니다! 바로, 교복!

지금부터 교복 입고 스타가 된 주인공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하루하루 수많은 신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연예계!

그 속에서 스타로 성공할 확률은 0.0001%!

그야말로 불가능에 가까운 수치인데요. 하지만!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방법이 없진 않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연예계 성공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교복!

연예계에는 신인 시절, 교복을 입는 순간 화제가 되고 스타로 발돋움한다는 ‘교복 매직’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교복을 입고 스타가 된 주인공들을 알아봤습니다!

먼저,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속 사이다 며느리로 연일 화제인 배우 이유리 씨!

<녹취> 이유리(변해영 역) : "저희 분가할까요? 아니면 계약서를 이행하시겠습니까?"

인생 캐릭터를 만나 대한민국 며느리들의 워너비로 떠오르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이유리 씨도 교복을 입고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녹취> 이유리(박서원 역) : "선생님들께 묻습니다! 2학년 1반의 오혜라는 학교에 얼마의 기부금을 낸 것일까요?"

<녹취> 김보경(김유리 역) : "야 박서원 너 그만 못해?"

<녹취> 이유리(박서원 역) : "못한다면?"

<녹취> 김보경(김유리 역) : "너!"

공유, 조인성, 임수정 등 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학교’ 시리즈에 출연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교복 매직을 입증했는데요.

하지만, 하마터면 교복 매직의 수혜를 받지 못할 뻔 했다네요.

<녹취> 이유리 : "(‘학교4’ 오디션에) 떨어졌어요. 12명 뽑는데 13등인가 14등을 해가지고."

<녹취> 김생민 : "지금 ‘학교’ 화면에 나오잖아요. 어떻게 된 거예요?"

<녹취> 이유리 : "네. 떨어졌는데 얘를 누구의 그 조수, 일명 꼬봉 그걸로 하면 어떻겠냐 하셔가지고."

<녹취> 김생민 : "그래서 그 반 학생이 되긴 되는군요."

<녹취> 이유리 : "네."

그런가 하면, 교복과 잘 어울리는 외모 때문에 데뷔 이후에도 계속해서 교복을 입고 활동을 이어온 스타들도 꽤 있는데요.

교복이 잘 어울리는 동안 외모로 30대에도 학생 연기를 소화한 송혜교 씨!

네티즌이 뽑은 ‘교복 입고 학교 가도 될 것 같은 30대 동안 여자 스타‘ 1위를 차지했지만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고 합니다.

<녹취> 송혜교 : "교복 입고 막상 촬영하니까 이제 해맑게 웃어야 되는데 얼굴에서 주름에서 티가 나니까 (상대 배우와) 서로 같이 많이 무안해 했었었어요. 찍으면서. 그래서 앞으로는 ‘교복을 입으면 안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0대, 20대, 30대 모두 교복을 입고 연기한 송혜교 씨, 유독 교복이 잘 어울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녹취> 김생민 :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어요. 맞아요? 모델?"

<녹취> 송혜교 : "학생복. 교복이죠. 제가 슈퍼모델이겠어요?"

15살이던 지난 1996년! 송혜교 씨는 교복모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녹취> 송혜교 : "정말 지금 너무 떨려서 말이 안 나오는데 정말 기쁩니다."

이후 연예계에 입성하며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등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드라마만 무려 4편에 이릅니다!

시청률 보증 수표! 국내 대표 멜로퀸!

이같은 수식어를 얻으며 교복 매직을 제대로 증명했습니다.

이번엔 교복 입고 뜬 남자 스타 만나볼까요? 바로, 이종석 씨인데요!

광희 씨와 함께 교복모델선발대회 참가한 이후~

<녹취> 유재석 : "이종석 씨 이렇게 뜰 줄 알았어요? 혹시 친구지만?"

<녹취> 광희 : "막 잘 되더라고요. 이제는 어 막 넘사벽이에요. 영화도 막 찍고 있고."

<녹취> 박미선 : "지금 최고야."

<녹취> 광희 : "제가 좀 더 올라가야 될 거 같아요."

스타덤에 오른 것은 물론! 무려 7편의 작품에서 교복을 입고 연기했는데요.

교복 매직의 힘이었을까요?

2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연기 대상을 수상하며 정상의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교복 매직을 기다리는 스타입니다.

지난해 가수로 데뷔했을 당시 무대 의상도 교복!

올 하반기 방영될 드라마에서도 교복을 입고 데뷔하게 된 주인공, 바로 김세정 씨인데요.

<녹취> 김세정 : "혹시 서열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안 드시나요?"

<녹취> 김종국 : "서열?"

<녹취> 노홍철 : "우리 서열?"

<녹취> 김세정 : "네."

<녹취> 김종국 : "서열이야 이미 정해진 거 아닌가?"

<녹취> 이서진 : "서열은 네가 1위야."

<녹취> 김세정 : "아니에요."

<녹취> 이서진 : "네가 1위지."

<녹취> 김세정 : "아니에요. 아니에요."

가수와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연기까지~ ‘교복 매직’의 기운을 얻어 연기자로 안착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행운은 노력한 자에게 온다는 말이 있죠?

연예계 성공 법칙 중 하나인 ‘교복 매직’ 역시 끊임없이 노력한 스타들에게 통하는 것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김선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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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연예계 성공 법칙 = 교복 매직
    • 입력 2017-07-14 08:24:26
    • 수정2017-07-14 08:56:29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요즘 드라마 배역을 따내거나 예능에서 얼굴을 알릴 기회를 얻기까지 정말 치열하다고 하죠.

심지어 예전에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라는 유행어까지 생겼는데요.

스타가 되고 싶으면 이것만 입으면 된다고 합니다! 바로, 교복!

지금부터 교복 입고 스타가 된 주인공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하루하루 수많은 신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연예계!

그 속에서 스타로 성공할 확률은 0.0001%!

그야말로 불가능에 가까운 수치인데요. 하지만!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방법이 없진 않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연예계 성공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교복!

연예계에는 신인 시절, 교복을 입는 순간 화제가 되고 스타로 발돋움한다는 ‘교복 매직’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교복을 입고 스타가 된 주인공들을 알아봤습니다!

먼저,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속 사이다 며느리로 연일 화제인 배우 이유리 씨!

<녹취> 이유리(변해영 역) : "저희 분가할까요? 아니면 계약서를 이행하시겠습니까?"

인생 캐릭터를 만나 대한민국 며느리들의 워너비로 떠오르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이유리 씨도 교복을 입고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녹취> 이유리(박서원 역) : "선생님들께 묻습니다! 2학년 1반의 오혜라는 학교에 얼마의 기부금을 낸 것일까요?"

<녹취> 김보경(김유리 역) : "야 박서원 너 그만 못해?"

<녹취> 이유리(박서원 역) : "못한다면?"

<녹취> 김보경(김유리 역) : "너!"

공유, 조인성, 임수정 등 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학교’ 시리즈에 출연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교복 매직을 입증했는데요.

하지만, 하마터면 교복 매직의 수혜를 받지 못할 뻔 했다네요.

<녹취> 이유리 : "(‘학교4’ 오디션에) 떨어졌어요. 12명 뽑는데 13등인가 14등을 해가지고."

<녹취> 김생민 : "지금 ‘학교’ 화면에 나오잖아요. 어떻게 된 거예요?"

<녹취> 이유리 : "네. 떨어졌는데 얘를 누구의 그 조수, 일명 꼬봉 그걸로 하면 어떻겠냐 하셔가지고."

<녹취> 김생민 : "그래서 그 반 학생이 되긴 되는군요."

<녹취> 이유리 : "네."

그런가 하면, 교복과 잘 어울리는 외모 때문에 데뷔 이후에도 계속해서 교복을 입고 활동을 이어온 스타들도 꽤 있는데요.

교복이 잘 어울리는 동안 외모로 30대에도 학생 연기를 소화한 송혜교 씨!

네티즌이 뽑은 ‘교복 입고 학교 가도 될 것 같은 30대 동안 여자 스타‘ 1위를 차지했지만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고 합니다.

<녹취> 송혜교 : "교복 입고 막상 촬영하니까 이제 해맑게 웃어야 되는데 얼굴에서 주름에서 티가 나니까 (상대 배우와) 서로 같이 많이 무안해 했었었어요. 찍으면서. 그래서 앞으로는 ‘교복을 입으면 안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0대, 20대, 30대 모두 교복을 입고 연기한 송혜교 씨, 유독 교복이 잘 어울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녹취> 김생민 :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어요. 맞아요? 모델?"

<녹취> 송혜교 : "학생복. 교복이죠. 제가 슈퍼모델이겠어요?"

15살이던 지난 1996년! 송혜교 씨는 교복모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녹취> 송혜교 : "정말 지금 너무 떨려서 말이 안 나오는데 정말 기쁩니다."

이후 연예계에 입성하며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등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드라마만 무려 4편에 이릅니다!

시청률 보증 수표! 국내 대표 멜로퀸!

이같은 수식어를 얻으며 교복 매직을 제대로 증명했습니다.

이번엔 교복 입고 뜬 남자 스타 만나볼까요? 바로, 이종석 씨인데요!

광희 씨와 함께 교복모델선발대회 참가한 이후~

<녹취> 유재석 : "이종석 씨 이렇게 뜰 줄 알았어요? 혹시 친구지만?"

<녹취> 광희 : "막 잘 되더라고요. 이제는 어 막 넘사벽이에요. 영화도 막 찍고 있고."

<녹취> 박미선 : "지금 최고야."

<녹취> 광희 : "제가 좀 더 올라가야 될 거 같아요."

스타덤에 오른 것은 물론! 무려 7편의 작품에서 교복을 입고 연기했는데요.

교복 매직의 힘이었을까요?

2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연기 대상을 수상하며 정상의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교복 매직을 기다리는 스타입니다.

지난해 가수로 데뷔했을 당시 무대 의상도 교복!

올 하반기 방영될 드라마에서도 교복을 입고 데뷔하게 된 주인공, 바로 김세정 씨인데요.

<녹취> 김세정 : "혹시 서열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안 드시나요?"

<녹취> 김종국 : "서열?"

<녹취> 노홍철 : "우리 서열?"

<녹취> 김세정 : "네."

<녹취> 김종국 : "서열이야 이미 정해진 거 아닌가?"

<녹취> 이서진 : "서열은 네가 1위야."

<녹취> 김세정 : "아니에요."

<녹취> 이서진 : "네가 1위지."

<녹취> 김세정 : "아니에요. 아니에요."

가수와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연기까지~ ‘교복 매직’의 기운을 얻어 연기자로 안착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행운은 노력한 자에게 온다는 말이 있죠?

연예계 성공 법칙 중 하나인 ‘교복 매직’ 역시 끊임없이 노력한 스타들에게 통하는 것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김선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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