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브라질 성장 전망 ‘올해는 상향, 내년은 하향’
입력 2017.07.15 (01:30)
수정 2017.07.15 (0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는 소폭 올리고 내년엔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14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IMF는 최근 들어 나타나는 브라질의 각종 경제지표가 저점을 확인하면서 침체 국면이 끝나가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0.2%에서 0.3%로 올렸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퇴진 논란 등을 둘러싼 정치적 위기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1.7%에서 1.3%로 낮췄다.
IMF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장기 전망으로는 2%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경제는 2015년 -3.8%, 2016년 -3.6%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이 이어졌다.
브라질 경제가 2년 연속 -3%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1948년 이래 처음이었다.
엔히키 메이렐리스 브라질 재무장관은 경제 상황이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을 벗어났다며 올해 GDP가 0.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IMF는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가 제시한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4.4%에서 4.0%, 내년 4.3%에서 4.0%로 각각 낮아졌다.
2019∼2022년에도 4.0%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1.5%의 허용 한도를 두었다
. 물가상승률이 6%를 넘지 않으면 억제 목표가 달성된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6.29%였다.
올해 상반기 물가상승률은 1.18%, 6월까지 최근 12개월 물가상승률은 3.0%로 집계됐다.
중앙은행은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3.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IMF는 최근 들어 나타나는 브라질의 각종 경제지표가 저점을 확인하면서 침체 국면이 끝나가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0.2%에서 0.3%로 올렸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퇴진 논란 등을 둘러싼 정치적 위기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1.7%에서 1.3%로 낮췄다.
IMF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장기 전망으로는 2%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경제는 2015년 -3.8%, 2016년 -3.6%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이 이어졌다.
브라질 경제가 2년 연속 -3%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1948년 이래 처음이었다.
엔히키 메이렐리스 브라질 재무장관은 경제 상황이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을 벗어났다며 올해 GDP가 0.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IMF는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가 제시한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4.4%에서 4.0%, 내년 4.3%에서 4.0%로 각각 낮아졌다.
2019∼2022년에도 4.0%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1.5%의 허용 한도를 두었다
. 물가상승률이 6%를 넘지 않으면 억제 목표가 달성된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6.29%였다.
올해 상반기 물가상승률은 1.18%, 6월까지 최근 12개월 물가상승률은 3.0%로 집계됐다.
중앙은행은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3.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IMF, 브라질 성장 전망 ‘올해는 상향, 내년은 하향’
-
- 입력 2017-07-15 01:30:12
- 수정2017-07-15 01:49:56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는 소폭 올리고 내년엔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14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IMF는 최근 들어 나타나는 브라질의 각종 경제지표가 저점을 확인하면서 침체 국면이 끝나가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0.2%에서 0.3%로 올렸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퇴진 논란 등을 둘러싼 정치적 위기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1.7%에서 1.3%로 낮췄다.
IMF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장기 전망으로는 2%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경제는 2015년 -3.8%, 2016년 -3.6%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이 이어졌다.
브라질 경제가 2년 연속 -3%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1948년 이래 처음이었다.
엔히키 메이렐리스 브라질 재무장관은 경제 상황이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을 벗어났다며 올해 GDP가 0.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IMF는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가 제시한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4.4%에서 4.0%, 내년 4.3%에서 4.0%로 각각 낮아졌다.
2019∼2022년에도 4.0%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1.5%의 허용 한도를 두었다
. 물가상승률이 6%를 넘지 않으면 억제 목표가 달성된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6.29%였다.
올해 상반기 물가상승률은 1.18%, 6월까지 최근 12개월 물가상승률은 3.0%로 집계됐다.
중앙은행은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3.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IMF는 최근 들어 나타나는 브라질의 각종 경제지표가 저점을 확인하면서 침체 국면이 끝나가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0.2%에서 0.3%로 올렸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퇴진 논란 등을 둘러싼 정치적 위기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1.7%에서 1.3%로 낮췄다.
IMF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장기 전망으로는 2%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경제는 2015년 -3.8%, 2016년 -3.6%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이 이어졌다.
브라질 경제가 2년 연속 -3%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1948년 이래 처음이었다.
엔히키 메이렐리스 브라질 재무장관은 경제 상황이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을 벗어났다며 올해 GDP가 0.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IMF는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가 제시한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4.4%에서 4.0%, 내년 4.3%에서 4.0%로 각각 낮아졌다.
2019∼2022년에도 4.0%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1.5%의 허용 한도를 두었다
. 물가상승률이 6%를 넘지 않으면 억제 목표가 달성된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6.29%였다.
올해 상반기 물가상승률은 1.18%, 6월까지 최근 12개월 물가상승률은 3.0%로 집계됐다.
중앙은행은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3.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
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김수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