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마크롱, ‘29초 악수’ 신경전
입력 2017.07.15 (06:19)
수정 2017.07.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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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또 '악수'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례적으로 길었던 이번 악수는 29초나 이어졌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혁명기념일을 맞아 파리를 방문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
파리를 떠나기 직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작별의 악수'를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손을 놓지 않은 채로 걸음을 뗍니다.
손을 올렸다 내렸다, 끝날 줄 모르는 두 정상의 악수.
급기야 프랑스 영부인까지 가세한 이 긴 악수는 29초나 계속됐습니다.
CNN은 두 사람의 악수를 초 단위로 표시하면서 행동을 분석했습니다.
두 정상은 앞서 혁명기념일 기념식 석상에서도 15초가 넘도록 손을 놓지 않아 어색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녹취> 몰리 볼('디 애틀랜틱' 기자/CNN 출연) :"마크롱 대통령이 미국과 열린 관계를 추구하면서도, 그의 입장을 내세우는 데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겁니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첫만남에서부터 손 마디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강한 악수를 하며 정치적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당시 악수가 "순수한 행동이 아니었다"면서, 작은 양보도 하지 않겠다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였다고 후에 고백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또 '악수'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례적으로 길었던 이번 악수는 29초나 이어졌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혁명기념일을 맞아 파리를 방문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
파리를 떠나기 직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작별의 악수'를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손을 놓지 않은 채로 걸음을 뗍니다.
손을 올렸다 내렸다, 끝날 줄 모르는 두 정상의 악수.
급기야 프랑스 영부인까지 가세한 이 긴 악수는 29초나 계속됐습니다.
CNN은 두 사람의 악수를 초 단위로 표시하면서 행동을 분석했습니다.
두 정상은 앞서 혁명기념일 기념식 석상에서도 15초가 넘도록 손을 놓지 않아 어색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녹취> 몰리 볼('디 애틀랜틱' 기자/CNN 출연) :"마크롱 대통령이 미국과 열린 관계를 추구하면서도, 그의 입장을 내세우는 데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겁니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첫만남에서부터 손 마디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강한 악수를 하며 정치적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당시 악수가 "순수한 행동이 아니었다"면서, 작은 양보도 하지 않겠다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였다고 후에 고백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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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마크롱, ‘29초 악수’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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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5 06:23:28
- 수정2017-07-15 07:27:02
<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또 '악수'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례적으로 길었던 이번 악수는 29초나 이어졌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혁명기념일을 맞아 파리를 방문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
파리를 떠나기 직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작별의 악수'를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손을 놓지 않은 채로 걸음을 뗍니다.
손을 올렸다 내렸다, 끝날 줄 모르는 두 정상의 악수.
급기야 프랑스 영부인까지 가세한 이 긴 악수는 29초나 계속됐습니다.
CNN은 두 사람의 악수를 초 단위로 표시하면서 행동을 분석했습니다.
두 정상은 앞서 혁명기념일 기념식 석상에서도 15초가 넘도록 손을 놓지 않아 어색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녹취> 몰리 볼('디 애틀랜틱' 기자/CNN 출연) :"마크롱 대통령이 미국과 열린 관계를 추구하면서도, 그의 입장을 내세우는 데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겁니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첫만남에서부터 손 마디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강한 악수를 하며 정치적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당시 악수가 "순수한 행동이 아니었다"면서, 작은 양보도 하지 않겠다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였다고 후에 고백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또 '악수'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례적으로 길었던 이번 악수는 29초나 이어졌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혁명기념일을 맞아 파리를 방문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
파리를 떠나기 직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작별의 악수'를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손을 놓지 않은 채로 걸음을 뗍니다.
손을 올렸다 내렸다, 끝날 줄 모르는 두 정상의 악수.
급기야 프랑스 영부인까지 가세한 이 긴 악수는 29초나 계속됐습니다.
CNN은 두 사람의 악수를 초 단위로 표시하면서 행동을 분석했습니다.
두 정상은 앞서 혁명기념일 기념식 석상에서도 15초가 넘도록 손을 놓지 않아 어색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녹취> 몰리 볼('디 애틀랜틱' 기자/CNN 출연) :"마크롱 대통령이 미국과 열린 관계를 추구하면서도, 그의 입장을 내세우는 데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겁니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첫만남에서부터 손 마디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강한 악수를 하며 정치적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당시 악수가 "순수한 행동이 아니었다"면서, 작은 양보도 하지 않겠다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였다고 후에 고백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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