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기업 가치 추락 ‘오너 리스크’…“책임 물어야”
입력 2017.07.15 (07:32) 수정 2017.07.15 (09:01)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이런 오너들의 일탈 행위,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른바 '오너 리스크'로 기업 가치가 떨어져도 제대로 책임을 묻을 수 있는 장치는 없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운전기사에게 폭행과 갑질을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과 현대 BNG 스틸 정일선 사장.

기업 이미지가 추락하는 건 한 순간이었습니다.

비서 성추행 의혹에, 가맹점에 대한 갑질까지, 최근엔 프랜차이즈 업계가 이른바 '오너 리스크'로 몸살입니다.

애꿎은 가맹점들만 피해를 봤습니다.

의사 결정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오너들은, 사회적 논란에 휩싸이는 순간 기업에 타격을 입힙니다.

최근 회삿돈으로 회장 자택 공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한항공은 보도 직후 관련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녹취> 직원(음성변조) : "안타깝죠. 열심히, 우리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오너가 회사의 이름에 먹칠한다고 그럴까..."

처벌을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경영일선에 복귀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터뷰> 김형석(한국기업지배구조원 부연구위원) : "사회 책임 경영 측면에서 반드시 책임이 동반돼야 할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해서 적절히 책임을 묻거나 페널티를 부과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절히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검증 없이 경영권을 승계하는 관행도 기업들의 '오너 리스크'를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기업 가치 추락 ‘오너 리스크’…“책임 물어야”
    • 입력 2017-07-15 07:34:21
    • 수정2017-07-15 09:01:1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이런 오너들의 일탈 행위,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른바 '오너 리스크'로 기업 가치가 떨어져도 제대로 책임을 묻을 수 있는 장치는 없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운전기사에게 폭행과 갑질을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과 현대 BNG 스틸 정일선 사장.

기업 이미지가 추락하는 건 한 순간이었습니다.

비서 성추행 의혹에, 가맹점에 대한 갑질까지, 최근엔 프랜차이즈 업계가 이른바 '오너 리스크'로 몸살입니다.

애꿎은 가맹점들만 피해를 봤습니다.

의사 결정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오너들은, 사회적 논란에 휩싸이는 순간 기업에 타격을 입힙니다.

최근 회삿돈으로 회장 자택 공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한항공은 보도 직후 관련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녹취> 직원(음성변조) : "안타깝죠. 열심히, 우리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오너가 회사의 이름에 먹칠한다고 그럴까..."

처벌을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경영일선에 복귀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터뷰> 김형석(한국기업지배구조원 부연구위원) : "사회 책임 경영 측면에서 반드시 책임이 동반돼야 할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해서 적절히 책임을 묻거나 페널티를 부과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절히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검증 없이 경영권을 승계하는 관행도 기업들의 '오너 리스크'를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