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성시대”…올해 전자제품 시장서 비중 사상 최고
입력 2017.07.15 (09:21)
수정 2017.07.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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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전자제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반도체 시장의 비중이 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늘(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전자시스템(Electronic Systems) 시장의 매출은 약 1조4천93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반도체 시장 규모는 무려 15%나 증가한 4천191억달러에 달하면서 전체 전자제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의 25.1%보다 3.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0년에 기록했던 이전 사상최고치(25.9%)를 훌쩍 넘는 수치다.
또 내년에는 28.9%, 2019년에는 29.5%까지 증가한 뒤 2020년에는 28.6%로 소폭 꺾일 것으로 IC인사이츠는 내다봤다.
이처럼 전자제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반도체 시장 비중이 당분간 계속 확대되는 것은 휴대전화, 자동차용 전자장비, PC 등의 출하가 상대적으로 정체되는 데 비해 제품 첨단화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데다 공급 부족으로 가격까지 오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오늘(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전자시스템(Electronic Systems) 시장의 매출은 약 1조4천93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반도체 시장 규모는 무려 15%나 증가한 4천191억달러에 달하면서 전체 전자제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의 25.1%보다 3.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0년에 기록했던 이전 사상최고치(25.9%)를 훌쩍 넘는 수치다.
또 내년에는 28.9%, 2019년에는 29.5%까지 증가한 뒤 2020년에는 28.6%로 소폭 꺾일 것으로 IC인사이츠는 내다봤다.
이처럼 전자제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반도체 시장 비중이 당분간 계속 확대되는 것은 휴대전화, 자동차용 전자장비, PC 등의 출하가 상대적으로 정체되는 데 비해 제품 첨단화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데다 공급 부족으로 가격까지 오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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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전성시대”…올해 전자제품 시장서 비중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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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5 09:21:20
- 수정2017-07-15 09:24:40
전세계 전자제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반도체 시장의 비중이 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늘(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전자시스템(Electronic Systems) 시장의 매출은 약 1조4천93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반도체 시장 규모는 무려 15%나 증가한 4천191억달러에 달하면서 전체 전자제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의 25.1%보다 3.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0년에 기록했던 이전 사상최고치(25.9%)를 훌쩍 넘는 수치다.
또 내년에는 28.9%, 2019년에는 29.5%까지 증가한 뒤 2020년에는 28.6%로 소폭 꺾일 것으로 IC인사이츠는 내다봤다.
이처럼 전자제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반도체 시장 비중이 당분간 계속 확대되는 것은 휴대전화, 자동차용 전자장비, PC 등의 출하가 상대적으로 정체되는 데 비해 제품 첨단화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데다 공급 부족으로 가격까지 오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오늘(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전자시스템(Electronic Systems) 시장의 매출은 약 1조4천93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반도체 시장 규모는 무려 15%나 증가한 4천191억달러에 달하면서 전체 전자제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의 25.1%보다 3.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0년에 기록했던 이전 사상최고치(25.9%)를 훌쩍 넘는 수치다.
또 내년에는 28.9%, 2019년에는 29.5%까지 증가한 뒤 2020년에는 28.6%로 소폭 꺾일 것으로 IC인사이츠는 내다봤다.
이처럼 전자제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반도체 시장 비중이 당분간 계속 확대되는 것은 휴대전화, 자동차용 전자장비, PC 등의 출하가 상대적으로 정체되는 데 비해 제품 첨단화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데다 공급 부족으로 가격까지 오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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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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