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외돌개 해상서 60대 낚시꾼 물에 빠져 숨져

입력 2017.07.15 (23:27) 수정 2017.07.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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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7시 15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외돌개 앞 해상에서 60대 낚시꾼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외돌개 부근 해상에서 사람이 엎드린 상태로 떠밀려가고 있다는 58살 우 모 씨의 신고를 받고 500톤급 경비함과 해경 구조대를 급파해 수색한 결과 오후 7시 33분께 물에 떠있는 66살 김 모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김 씨는 호흡과 맥박이 정지된 상태로 긴급 심폐소생술을 하며 서귀포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김 씨를 발견한 해상 주변에서는 김 씨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가방과 휴대전화, 지갑 등이 발견됐고 신고자인 낚시꾼 우 모 씨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외돌개 부근 기차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김 씨가 낚시가방을 메고 낚시를 하기 위해 내려가는 것을 봤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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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5 23:27:13
    • 수정2017-07-15 23:44:32
    사회
15일 오후 7시 15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외돌개 앞 해상에서 60대 낚시꾼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외돌개 부근 해상에서 사람이 엎드린 상태로 떠밀려가고 있다는 58살 우 모 씨의 신고를 받고 500톤급 경비함과 해경 구조대를 급파해 수색한 결과 오후 7시 33분께 물에 떠있는 66살 김 모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김 씨는 호흡과 맥박이 정지된 상태로 긴급 심폐소생술을 하며 서귀포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김 씨를 발견한 해상 주변에서는 김 씨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가방과 휴대전화, 지갑 등이 발견됐고 신고자인 낚시꾼 우 모 씨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외돌개 부근 기차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김 씨가 낚시가방을 메고 낚시를 하기 위해 내려가는 것을 봤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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