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복구작업에는 휴일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재기의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계속해서 이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쓰레기로 가득했던 도로가 오랜만에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물이 빠진 지 나흘이 지났지만 집에서는 물이 계속 새어나옵니다.
미장에서부터 도배까지 할 일이 태산이지만 내 일처럼 도와주는 회사 동료들 덕분에 천군만마를 얻은 듯 힘이 납니다.
⊙전갑주(회사 동료): 10명씩 향우회하고 부사원들이 월차를 내고 와서 지원을 해 주었고...
⊙기자: 100여 가지 제품 모두가 물에 잠겼던 철물점에서는 재생가능한 제품을 고르느라 온 가족이 매달렸습니다.
⊙김호영(김해시 한림면): 쓸 만한 것은 30% 선밖에 안 됩니다.
⊙기자: 갑작스런 수마의 습격을 당한 부모집을 멀리서 딸과 사위가 찾았습니다.
장롱과 옷가지, 가전제품 등을 말리며 집안정리에 분주합니다.
⊙장태순: 사람들이 많이 오셔서 정리는 좀 많이 됐거든요, 큰 가구나 무거운 것은 다 들어주시고 해서...
⊙기자: 들녘에는 벼가 누렇게 타버렸지만 마냥 낙심해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김장철을 대비해 씨를 뿌리며 미래를 향한 재기의 꿈을 키워갑니다.
⊙정범수(김해시 한림면): 그래도 김장이라도 해 놔야 김장 때 되면 김장도 하고 하니까 지금 하면 늦을려나 몰라요.
그래도 지금 하는 수밖에 없으니까...
⊙기자: 휴일도 잊은 채 흘리는 재기의 구슬땀들이 모여 수해현장은 이제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오늘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재기의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계속해서 이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쓰레기로 가득했던 도로가 오랜만에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물이 빠진 지 나흘이 지났지만 집에서는 물이 계속 새어나옵니다.
미장에서부터 도배까지 할 일이 태산이지만 내 일처럼 도와주는 회사 동료들 덕분에 천군만마를 얻은 듯 힘이 납니다.
⊙전갑주(회사 동료): 10명씩 향우회하고 부사원들이 월차를 내고 와서 지원을 해 주었고...
⊙기자: 100여 가지 제품 모두가 물에 잠겼던 철물점에서는 재생가능한 제품을 고르느라 온 가족이 매달렸습니다.
⊙김호영(김해시 한림면): 쓸 만한 것은 30% 선밖에 안 됩니다.
⊙기자: 갑작스런 수마의 습격을 당한 부모집을 멀리서 딸과 사위가 찾았습니다.
장롱과 옷가지, 가전제품 등을 말리며 집안정리에 분주합니다.
⊙장태순: 사람들이 많이 오셔서 정리는 좀 많이 됐거든요, 큰 가구나 무거운 것은 다 들어주시고 해서...
⊙기자: 들녘에는 벼가 누렇게 타버렸지만 마냥 낙심해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김장철을 대비해 씨를 뿌리며 미래를 향한 재기의 꿈을 키워갑니다.
⊙정범수(김해시 한림면): 그래도 김장이라도 해 놔야 김장 때 되면 김장도 하고 하니까 지금 하면 늦을려나 몰라요.
그래도 지금 하는 수밖에 없으니까...
⊙기자: 휴일도 잊은 채 흘리는 재기의 구슬땀들이 모여 수해현장은 이제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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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없는 수해 복구 현장
-
- 입력 2002-08-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복구작업에는 휴일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재기의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계속해서 이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쓰레기로 가득했던 도로가 오랜만에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물이 빠진 지 나흘이 지났지만 집에서는 물이 계속 새어나옵니다.
미장에서부터 도배까지 할 일이 태산이지만 내 일처럼 도와주는 회사 동료들 덕분에 천군만마를 얻은 듯 힘이 납니다.
⊙전갑주(회사 동료): 10명씩 향우회하고 부사원들이 월차를 내고 와서 지원을 해 주었고...
⊙기자: 100여 가지 제품 모두가 물에 잠겼던 철물점에서는 재생가능한 제품을 고르느라 온 가족이 매달렸습니다.
⊙김호영(김해시 한림면): 쓸 만한 것은 30% 선밖에 안 됩니다.
⊙기자: 갑작스런 수마의 습격을 당한 부모집을 멀리서 딸과 사위가 찾았습니다.
장롱과 옷가지, 가전제품 등을 말리며 집안정리에 분주합니다.
⊙장태순: 사람들이 많이 오셔서 정리는 좀 많이 됐거든요, 큰 가구나 무거운 것은 다 들어주시고 해서...
⊙기자: 들녘에는 벼가 누렇게 타버렸지만 마냥 낙심해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김장철을 대비해 씨를 뿌리며 미래를 향한 재기의 꿈을 키워갑니다.
⊙정범수(김해시 한림면): 그래도 김장이라도 해 놔야 김장 때 되면 김장도 하고 하니까 지금 하면 늦을려나 몰라요.
그래도 지금 하는 수밖에 없으니까...
⊙기자: 휴일도 잊은 채 흘리는 재기의 구슬땀들이 모여 수해현장은 이제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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