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밤…열대야 기승

입력 2017.07.18 (23:31) 수정 2017.07.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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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지방은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는 열대야 현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분도 많으시죠.

부산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성원 기자! 지금 나와 있는 곳이 바닷가 같은데 지금도 많이 덥습니까?

<리포트>

네, 자정이 가까워지는 시각이지만 한낮의 뜨거웠던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밤 11시를 넘긴 지금도, 현재 이곳 광안리의 기온이 27.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와 있는 곳은 부산 광안리 민락수변공원입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가족끼리 친구끼리 돗자리를 깔거나 간단한 텐트를 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히는 모습입니다.

현재 부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도 강원도 양양이 34.4도까지 올라 가장 높았고, 울산 34.2도, 경북 경주와 포항도 34도, 부산 29.5도로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들 대부분 지역에서는 오늘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남부지역에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건강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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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 못 드는 밤…열대야 기승
    • 입력 2017-07-18 23:33:08
    • 수정2017-07-18 23: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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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은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는 열대야 현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분도 많으시죠.

부산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성원 기자! 지금 나와 있는 곳이 바닷가 같은데 지금도 많이 덥습니까?

<리포트>

네, 자정이 가까워지는 시각이지만 한낮의 뜨거웠던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밤 11시를 넘긴 지금도, 현재 이곳 광안리의 기온이 27.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와 있는 곳은 부산 광안리 민락수변공원입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가족끼리 친구끼리 돗자리를 깔거나 간단한 텐트를 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히는 모습입니다.

현재 부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도 강원도 양양이 34.4도까지 올라 가장 높았고, 울산 34.2도, 경북 경주와 포항도 34도, 부산 29.5도로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들 대부분 지역에서는 오늘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남부지역에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건강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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