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대마초 때문에”…윤철종이 밝힌 십센치 탈퇴 이유

입력 2017.07.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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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밴드 십센치(10cm)의 멤버였던 윤철종(35)이 십센치를 탈퇴한 이유가 '대마초 흡연 혐의'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철종은 "분명한 제 잘못입니다. 저의 실수로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었습니다"라며 십센치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오늘(19일) 오전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했다.

이어 윤철종은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하여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윤철종 군이 급작스러운 탈퇴 의사의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라고 이야기하였을 때 저희 역시 많이 의아했지만 윤철종 군의 탈퇴 이유를 본인에게 명확히 확인한 지금, 현재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 윤철종 군과의 대화를 전달받은 권정열 군은 함께 했던 형의 소식에 놀라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지금 매우 슬프고 힘들지만 우선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줬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어제(1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윤철종은 지난해 7월 지인의 집에서 두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정열(왼쪽), 윤철종 (출처: 권정열 SNS)권정열(왼쪽), 윤철종 (출처: 권정열 SNS)

앞서 윤철종은 지난 7월 5일 건강상의 이유로 십센치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당시 십센치의 다른 멤버인 권정열이 공식 입장을 통해 "저와 대표 형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 더 얘기를 나누면서 만류와 설득을 반복했지만, 형은 굉장히 확고했다. 최근 들어 예전보다 더 힘들어했던 것 같아 형이 얘기하는 건강상의 이유도 이해가 갔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것 같아 더 자세히 물어볼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십센치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입니다.

얼마 전 10cm에서 탈퇴한 윤철종군의 기사를 접한 여러분들에게 회사의 입장과 지금까지 파악한 내용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희도 해당 내용에 대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모든 멤버와 스탭들은 현재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무엇보다 저희는 기사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몇 차례의 연결 끝에 윤철종군과 연락이 닿아 여러분들에게 그 내용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전화 통화를 통해 윤철종군은 "분명한 제 잘못입니다. 저의 실수로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었습니다"는 말과 함께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하여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습니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윤철종군이 급작스러운 탈퇴 의사의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라고 이야기하였을 때 저희 역시 많이 의아했지만 윤철종군의 탈퇴 이유를 본인에게 명확히 확인한 지금, 현재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표합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10cm의 前멤버였던 만큼 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충분히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예전처럼 건강한 마음으로 지내기를 저희는 바라고 있습니다.

더불어 윤철종군과의 대화를 전달받은 권정열군은 함께 했던 형의 소식에 놀라 당혹스런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지금 매우 슬프고 힘들지만 우선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10cm의 권정열군이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 앞에 찾아뵐 수 있도록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권정열군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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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9 10: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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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밴드 십센치(10cm)의 멤버였던 윤철종(35)이 십센치를 탈퇴한 이유가 '대마초 흡연 혐의'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철종은 "분명한 제 잘못입니다. 저의 실수로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었습니다"라며 십센치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오늘(19일) 오전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했다.

이어 윤철종은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하여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윤철종 군이 급작스러운 탈퇴 의사의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라고 이야기하였을 때 저희 역시 많이 의아했지만 윤철종 군의 탈퇴 이유를 본인에게 명확히 확인한 지금, 현재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 윤철종 군과의 대화를 전달받은 권정열 군은 함께 했던 형의 소식에 놀라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지금 매우 슬프고 힘들지만 우선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줬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어제(1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윤철종은 지난해 7월 지인의 집에서 두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정열(왼쪽), 윤철종 (출처: 권정열 SNS)
앞서 윤철종은 지난 7월 5일 건강상의 이유로 십센치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당시 십센치의 다른 멤버인 권정열이 공식 입장을 통해 "저와 대표 형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 더 얘기를 나누면서 만류와 설득을 반복했지만, 형은 굉장히 확고했다. 최근 들어 예전보다 더 힘들어했던 것 같아 형이 얘기하는 건강상의 이유도 이해가 갔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것 같아 더 자세히 물어볼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십센치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입니다.

얼마 전 10cm에서 탈퇴한 윤철종군의 기사를 접한 여러분들에게 회사의 입장과 지금까지 파악한 내용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희도 해당 내용에 대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모든 멤버와 스탭들은 현재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무엇보다 저희는 기사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몇 차례의 연결 끝에 윤철종군과 연락이 닿아 여러분들에게 그 내용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전화 통화를 통해 윤철종군은 "분명한 제 잘못입니다. 저의 실수로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었습니다"는 말과 함께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하여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습니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윤철종군이 급작스러운 탈퇴 의사의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라고 이야기하였을 때 저희 역시 많이 의아했지만 윤철종군의 탈퇴 이유를 본인에게 명확히 확인한 지금, 현재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표합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10cm의 前멤버였던 만큼 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충분히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예전처럼 건강한 마음으로 지내기를 저희는 바라고 있습니다.

더불어 윤철종군과의 대화를 전달받은 권정열군은 함께 했던 형의 소식에 놀라 당혹스런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지금 매우 슬프고 힘들지만 우선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10cm의 권정열군이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 앞에 찾아뵐 수 있도록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권정열군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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