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여야 대표 오찬 회동…추경안 ‘진통’
입력 2017.07.19 (16:02)
수정 2017.07.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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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최근 해외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일자리 추경을 비롯한 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먼저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결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했습니다.
베를린 구상 이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북 정책은 정치와 인도적 부분을 구별하기로 미국과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고,
한미 FTA 재협상 용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 정치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전했습니다.
국내 현안과 관련해선 여야 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공무원 증원 예산에 대해 부분 수정도 수용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박 위원장은 말했습니다.
또, 수해를 입은 충북 지역은 특별재난구역을 선포하는 등 수습에 적극 나서고, 최저임금과 비정규직 정책은 1년간 실시해 본 후 속도 조절 여부를 결론 짓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른바 '5대 인사원칙'과 관련해선 구체적 기준이 마련 안 돼 혼선을 빚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고 박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 대통령에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며 오늘 청와대 회동에 불참하고, 충북 청주 지역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도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본회의 처리를 위해 논의를 계속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최근 해외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일자리 추경을 비롯한 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먼저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결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했습니다.
베를린 구상 이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북 정책은 정치와 인도적 부분을 구별하기로 미국과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고,
한미 FTA 재협상 용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 정치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전했습니다.
국내 현안과 관련해선 여야 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공무원 증원 예산에 대해 부분 수정도 수용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박 위원장은 말했습니다.
또, 수해를 입은 충북 지역은 특별재난구역을 선포하는 등 수습에 적극 나서고, 최저임금과 비정규직 정책은 1년간 실시해 본 후 속도 조절 여부를 결론 짓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른바 '5대 인사원칙'과 관련해선 구체적 기준이 마련 안 돼 혼선을 빚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고 박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 대통령에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며 오늘 청와대 회동에 불참하고, 충북 청주 지역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도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본회의 처리를 위해 논의를 계속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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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9 16:04:56
- 수정2017-07-19 17: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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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최근 해외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일자리 추경을 비롯한 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먼저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결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했습니다.
베를린 구상 이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북 정책은 정치와 인도적 부분을 구별하기로 미국과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고,
한미 FTA 재협상 용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 정치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전했습니다.
국내 현안과 관련해선 여야 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공무원 증원 예산에 대해 부분 수정도 수용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박 위원장은 말했습니다.
또, 수해를 입은 충북 지역은 특별재난구역을 선포하는 등 수습에 적극 나서고, 최저임금과 비정규직 정책은 1년간 실시해 본 후 속도 조절 여부를 결론 짓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른바 '5대 인사원칙'과 관련해선 구체적 기준이 마련 안 돼 혼선을 빚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고 박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 대통령에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며 오늘 청와대 회동에 불참하고, 충북 청주 지역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도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본회의 처리를 위해 논의를 계속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최근 해외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일자리 추경을 비롯한 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먼저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결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했습니다.
베를린 구상 이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북 정책은 정치와 인도적 부분을 구별하기로 미국과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고,
한미 FTA 재협상 용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 정치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전했습니다.
국내 현안과 관련해선 여야 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공무원 증원 예산에 대해 부분 수정도 수용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박 위원장은 말했습니다.
또, 수해를 입은 충북 지역은 특별재난구역을 선포하는 등 수습에 적극 나서고, 최저임금과 비정규직 정책은 1년간 실시해 본 후 속도 조절 여부를 결론 짓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른바 '5대 인사원칙'과 관련해선 구체적 기준이 마련 안 돼 혼선을 빚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고 박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 대통령에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며 오늘 청와대 회동에 불참하고, 충북 청주 지역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도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본회의 처리를 위해 논의를 계속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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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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