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서 여자친구 폭행…화물차 몰고 도주까지
입력 2017.07.19 (19:07)
수정 2017.07.19 (20: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데이트 폭력, 경찰이 개인 사이에 문제가 아니라며 형사 처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마구 때린 뒤 화물차를 몰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도로.
한 남성이 여성을 주먹으로 때립니다.
여성이 넘어지자 발로 차기까지 합니다.
여러 사람이 말려보지만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녹취> 건물 경비원 : "시민 분들이 그 사람 잡으려고 그랬는데 너무 포악하니까 그냥 덤빌 수가 없잖아요."
경찰은 현장에서 22살 손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손 씨는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피해 여성을 보호하자, 만취 상태에서 1톤 트럭을 몰고 6백미터 정도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손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5%로 조사됐습니다.
손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과 1년 정도 만나다가 감정이 상해 술김에 여성을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1년 전부터 사귀던 사이라고... 여자도 피해자도 인정을 하고요."
경찰은 어제 손 씨에 대해 특수폭행과 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데이트 폭력, 경찰이 개인 사이에 문제가 아니라며 형사 처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마구 때린 뒤 화물차를 몰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도로.
한 남성이 여성을 주먹으로 때립니다.
여성이 넘어지자 발로 차기까지 합니다.
여러 사람이 말려보지만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녹취> 건물 경비원 : "시민 분들이 그 사람 잡으려고 그랬는데 너무 포악하니까 그냥 덤빌 수가 없잖아요."
경찰은 현장에서 22살 손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손 씨는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피해 여성을 보호하자, 만취 상태에서 1톤 트럭을 몰고 6백미터 정도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손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5%로 조사됐습니다.
손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과 1년 정도 만나다가 감정이 상해 술김에 여성을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1년 전부터 사귀던 사이라고... 여자도 피해자도 인정을 하고요."
경찰은 어제 손 씨에 대해 특수폭행과 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거리서 여자친구 폭행…화물차 몰고 도주까지
-
- 입력 2017-07-19 19:08:32
- 수정2017-07-19 20:11:52
<앵커 멘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데이트 폭력, 경찰이 개인 사이에 문제가 아니라며 형사 처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마구 때린 뒤 화물차를 몰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도로.
한 남성이 여성을 주먹으로 때립니다.
여성이 넘어지자 발로 차기까지 합니다.
여러 사람이 말려보지만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녹취> 건물 경비원 : "시민 분들이 그 사람 잡으려고 그랬는데 너무 포악하니까 그냥 덤빌 수가 없잖아요."
경찰은 현장에서 22살 손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손 씨는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피해 여성을 보호하자, 만취 상태에서 1톤 트럭을 몰고 6백미터 정도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손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5%로 조사됐습니다.
손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과 1년 정도 만나다가 감정이 상해 술김에 여성을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1년 전부터 사귀던 사이라고... 여자도 피해자도 인정을 하고요."
경찰은 어제 손 씨에 대해 특수폭행과 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데이트 폭력, 경찰이 개인 사이에 문제가 아니라며 형사 처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마구 때린 뒤 화물차를 몰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도로.
한 남성이 여성을 주먹으로 때립니다.
여성이 넘어지자 발로 차기까지 합니다.
여러 사람이 말려보지만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녹취> 건물 경비원 : "시민 분들이 그 사람 잡으려고 그랬는데 너무 포악하니까 그냥 덤빌 수가 없잖아요."
경찰은 현장에서 22살 손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손 씨는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피해 여성을 보호하자, 만취 상태에서 1톤 트럭을 몰고 6백미터 정도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손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5%로 조사됐습니다.
손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과 1년 정도 만나다가 감정이 상해 술김에 여성을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1년 전부터 사귀던 사이라고... 여자도 피해자도 인정을 하고요."
경찰은 어제 손 씨에 대해 특수폭행과 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
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홍석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