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취업까지 1년…첫 월급 150만 원
입력 2017.07.19 (23:32)
수정 2017.07.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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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년들이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는 평균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의 절반 이상은 첫 직장 월급으로 150만 원을 채 받지 못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국어는 기본, 컴퓨터 활용 자격증을 따고, 인턴 경력까지 쌓아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취업준비생들의 하소연입니다.
<녹취> 윤 OO(취업준비생/음성변조) : "한국사 자격증, 영어 자격증,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고서 그제야 들어가더라고요."
졸업 후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년 정도, 지난해보다도 0.4개월 늘어나 역대 최장입니다.
이렇게 취업하기 어려워 대학생 40% 이상이 졸업을 미루고 휴학을 택했고, 휴학 기간도 갈수록 늘어 2년이 넘었습니다.
<인터뷰> 윤경의(서울지방고용노동청 취업지원팀) : "막상 졸업을 하고 나와보면 허탈감이 굉장히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좋은 대기업에 많이 못 가고 있어서."
어렵게 첫 직장을 잡아도 절반 이상은 한 달에 150만 원을 채 벌지 못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러다 보니 청년들은 첫 직장에 들어가서 평균 1년 7개월을 버티다가 사표를 냈습니다.
<녹취> 첫 직장 퇴사자(음성변조) : "야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야근도 당연히 저는 수당을 받고 일하는 건 줄 알아서 그렇게 들어갔는데 그게 아니었고."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어렵게 문턱을 넘었더라도 포기하고 다시 돌아온 청년 취업준비생이 71만 명에 이릅니다.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른바 '공시족'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청년들이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는 평균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의 절반 이상은 첫 직장 월급으로 150만 원을 채 받지 못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국어는 기본, 컴퓨터 활용 자격증을 따고, 인턴 경력까지 쌓아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취업준비생들의 하소연입니다.
<녹취> 윤 OO(취업준비생/음성변조) : "한국사 자격증, 영어 자격증,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고서 그제야 들어가더라고요."
졸업 후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년 정도, 지난해보다도 0.4개월 늘어나 역대 최장입니다.
이렇게 취업하기 어려워 대학생 40% 이상이 졸업을 미루고 휴학을 택했고, 휴학 기간도 갈수록 늘어 2년이 넘었습니다.
<인터뷰> 윤경의(서울지방고용노동청 취업지원팀) : "막상 졸업을 하고 나와보면 허탈감이 굉장히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좋은 대기업에 많이 못 가고 있어서."
어렵게 첫 직장을 잡아도 절반 이상은 한 달에 150만 원을 채 벌지 못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러다 보니 청년들은 첫 직장에 들어가서 평균 1년 7개월을 버티다가 사표를 냈습니다.
<녹취> 첫 직장 퇴사자(음성변조) : "야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야근도 당연히 저는 수당을 받고 일하는 건 줄 알아서 그렇게 들어갔는데 그게 아니었고."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어렵게 문턱을 넘었더라도 포기하고 다시 돌아온 청년 취업준비생이 71만 명에 이릅니다.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른바 '공시족'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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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취업까지 1년…첫 월급 1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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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9 23:33:36
- 수정2017-07-19 23:37:34
<앵커 멘트>
청년들이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는 평균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의 절반 이상은 첫 직장 월급으로 150만 원을 채 받지 못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국어는 기본, 컴퓨터 활용 자격증을 따고, 인턴 경력까지 쌓아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취업준비생들의 하소연입니다.
<녹취> 윤 OO(취업준비생/음성변조) : "한국사 자격증, 영어 자격증,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고서 그제야 들어가더라고요."
졸업 후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년 정도, 지난해보다도 0.4개월 늘어나 역대 최장입니다.
이렇게 취업하기 어려워 대학생 40% 이상이 졸업을 미루고 휴학을 택했고, 휴학 기간도 갈수록 늘어 2년이 넘었습니다.
<인터뷰> 윤경의(서울지방고용노동청 취업지원팀) : "막상 졸업을 하고 나와보면 허탈감이 굉장히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좋은 대기업에 많이 못 가고 있어서."
어렵게 첫 직장을 잡아도 절반 이상은 한 달에 150만 원을 채 벌지 못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러다 보니 청년들은 첫 직장에 들어가서 평균 1년 7개월을 버티다가 사표를 냈습니다.
<녹취> 첫 직장 퇴사자(음성변조) : "야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야근도 당연히 저는 수당을 받고 일하는 건 줄 알아서 그렇게 들어갔는데 그게 아니었고."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어렵게 문턱을 넘었더라도 포기하고 다시 돌아온 청년 취업준비생이 71만 명에 이릅니다.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른바 '공시족'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청년들이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는 평균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의 절반 이상은 첫 직장 월급으로 150만 원을 채 받지 못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국어는 기본, 컴퓨터 활용 자격증을 따고, 인턴 경력까지 쌓아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취업준비생들의 하소연입니다.
<녹취> 윤 OO(취업준비생/음성변조) : "한국사 자격증, 영어 자격증,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고서 그제야 들어가더라고요."
졸업 후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년 정도, 지난해보다도 0.4개월 늘어나 역대 최장입니다.
이렇게 취업하기 어려워 대학생 40% 이상이 졸업을 미루고 휴학을 택했고, 휴학 기간도 갈수록 늘어 2년이 넘었습니다.
<인터뷰> 윤경의(서울지방고용노동청 취업지원팀) : "막상 졸업을 하고 나와보면 허탈감이 굉장히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좋은 대기업에 많이 못 가고 있어서."
어렵게 첫 직장을 잡아도 절반 이상은 한 달에 150만 원을 채 벌지 못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러다 보니 청년들은 첫 직장에 들어가서 평균 1년 7개월을 버티다가 사표를 냈습니다.
<녹취> 첫 직장 퇴사자(음성변조) : "야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야근도 당연히 저는 수당을 받고 일하는 건 줄 알아서 그렇게 들어갔는데 그게 아니었고."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어렵게 문턱을 넘었더라도 포기하고 다시 돌아온 청년 취업준비생이 71만 명에 이릅니다.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른바 '공시족'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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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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