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항공우주 전시회…첨단 기술 한자리에

입력 2017.07.20 (09:50) 수정 2017.07.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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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년마다 열리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전시회가 개최됐습니다.

37개 나라 9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첨단 우주항공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늘에 일곱 색깔 무지개를 수놓는 UAE의 공중곡예팀.

상공을 자유롭게 휘젓는 전투기와 육중한 몸체로 유유히 저공비행하는 여객기.

2년마다 열리는 러시아 최대 규모 항공우주 전시회 MAKS의 에어쇼 장면입니다.

지상에서도 볼거리가 이어집니다.

모스크바 "2km가 넘는 긴 활주로 양편에는 전투기와 공격헬기, 민간 여객기 등 120대의 항공기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미국 F-16 전투기에 필적할 첨단 전투기로 개발한 Mig-35 전투기가 일반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또 북극 지역에서 운용중인 다목적 헬기도 첫선을 보였고, 시리아 대테러 작전에서 활약중인 최신 공격헬기도 소개됐습니다.

<녹취> 불릐긴(울란우데 항공 엔지니어) : "최초로 12.7mm 대구경 기관총과 탱크 잡는 유도미사일을 장착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37개 나라 900여 개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우주항공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 "우리는 군용기, 미사일,우주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고, 미래에도 이 분야의 잠재력이 강화될 것입니다."

독일과 프랑스, 중국 등도 개별 전시관을 설치해 놓고 활발한 상담을 벌였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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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항공우주 전시회…첨단 기술 한자리에
    • 입력 2017-07-20 10:26:31
    • 수정2017-07-20 1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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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년마다 열리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전시회가 개최됐습니다.

37개 나라 9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첨단 우주항공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늘에 일곱 색깔 무지개를 수놓는 UAE의 공중곡예팀.

상공을 자유롭게 휘젓는 전투기와 육중한 몸체로 유유히 저공비행하는 여객기.

2년마다 열리는 러시아 최대 규모 항공우주 전시회 MAKS의 에어쇼 장면입니다.

지상에서도 볼거리가 이어집니다.

모스크바 "2km가 넘는 긴 활주로 양편에는 전투기와 공격헬기, 민간 여객기 등 120대의 항공기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미국 F-16 전투기에 필적할 첨단 전투기로 개발한 Mig-35 전투기가 일반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또 북극 지역에서 운용중인 다목적 헬기도 첫선을 보였고, 시리아 대테러 작전에서 활약중인 최신 공격헬기도 소개됐습니다.

<녹취> 불릐긴(울란우데 항공 엔지니어) : "최초로 12.7mm 대구경 기관총과 탱크 잡는 유도미사일을 장착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37개 나라 900여 개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우주항공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 "우리는 군용기, 미사일,우주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고, 미래에도 이 분야의 잠재력이 강화될 것입니다."

독일과 프랑스, 중국 등도 개별 전시관을 설치해 놓고 활발한 상담을 벌였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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