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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결승서 아쉽게 4위
입력 2017.07.24 (06:52) 수정 2017.07.24 (07:23) 종합
박태환(28)이 6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오늘(2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8을 기록해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시즌 랭킹 1위인 중국의 쑨양이 3분41초38로 자유형 400m 대회 3연패를 차지했고, 은메달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호주의 맥 호튼(3분43초85)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은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3분43초93)가 획득했다.

박태환은 예선을 3분45초57, 4위로 통과해 6번 레인에 배정받았다.

박태환은 첫 50m를 25초82로 통과하며 가장 먼저 첫 번째 터치패드를 찍었고, 100m까지 54초04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150m부터 쑨양의 역영이 시작됐다. 바로 옆 레인의 쑨양과 보조를 맞춰 힘껏 물살을 가른 박태환은 페이스 조절에 애를 먹어 250m 지점에는 4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이미 쑨양이 한참 앞서간 가운데, 박태환은 막판 뒷심을 앞세워 메달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박태환은 350~400m 구간 28초75로 오히려 8명 중 7위에 그치며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박태환은 이 종목 2007년 호주 멜버른,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는 부상 때문에 불참했고,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는 도핑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안세현과 김서영은 각각 여자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접영 100m 준결승에서 57초15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안세현은 2조 4위, 전체 16명 중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 티켓을 얻었다.

안세현은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유럽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2017 마레 노스트럼 수영시리즈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57초28)을 또 새로 썼다.

이로써 안세현은 한국 선수 중에서는 다섯 번째이자 여자 접영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선수로는 이남은에 이어 두 번째이자 12년 만의 결승 진출을 이뤘다.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09초86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2조 3위, 전체 16명 중의 5위의 성적으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2분10초23)을 0.37초 다시 앞당겼다.

한국인 여섯 번째 세계선수권 경영 결승 진출이자, 개인혼영 남녀 통틀어 첫 결승 진출이다.

앞서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을 치른 박태환까지 포함하면 한국 선수 3명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박태환,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결승서 아쉽게 4위
    • 입력 2017-07-24 06:52:57
    • 수정2017-07-24 07:23:39
    종합
박태환(28)이 6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오늘(2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8을 기록해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시즌 랭킹 1위인 중국의 쑨양이 3분41초38로 자유형 400m 대회 3연패를 차지했고, 은메달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호주의 맥 호튼(3분43초85)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은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3분43초93)가 획득했다.

박태환은 예선을 3분45초57, 4위로 통과해 6번 레인에 배정받았다.

박태환은 첫 50m를 25초82로 통과하며 가장 먼저 첫 번째 터치패드를 찍었고, 100m까지 54초04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150m부터 쑨양의 역영이 시작됐다. 바로 옆 레인의 쑨양과 보조를 맞춰 힘껏 물살을 가른 박태환은 페이스 조절에 애를 먹어 250m 지점에는 4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이미 쑨양이 한참 앞서간 가운데, 박태환은 막판 뒷심을 앞세워 메달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박태환은 350~400m 구간 28초75로 오히려 8명 중 7위에 그치며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박태환은 이 종목 2007년 호주 멜버른,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는 부상 때문에 불참했고,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는 도핑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안세현과 김서영은 각각 여자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접영 100m 준결승에서 57초15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안세현은 2조 4위, 전체 16명 중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 티켓을 얻었다.

안세현은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유럽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2017 마레 노스트럼 수영시리즈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57초28)을 또 새로 썼다.

이로써 안세현은 한국 선수 중에서는 다섯 번째이자 여자 접영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선수로는 이남은에 이어 두 번째이자 12년 만의 결승 진출을 이뤘다.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09초86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2조 3위, 전체 16명 중의 5위의 성적으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2분10초23)을 0.37초 다시 앞당겼다.

한국인 여섯 번째 세계선수권 경영 결승 진출이자, 개인혼영 남녀 통틀어 첫 결승 진출이다.

앞서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을 치른 박태환까지 포함하면 한국 선수 3명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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