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첫 ‘기업인과 대화’…일자리 등 논의

입력 2017.07.24 (08:11) 수정 2017.07.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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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청와대에서 15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취임 후 재계 대표들과의 첫 공식 대화 자리로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재계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습니다.

재계 대표들과의 공식 간담회는 취임 후 처음입니다.

재계 상위 15대 그룹 가운데 농협을 제외한 민간 14개 그룹 대표와 대한상의 회장이 참석하고, 고용 창출 우수 중견 기업인 오뚜기도 초청됐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경제부총리와 산자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과 금융위원장이 참석합니다.

정부가 '더불어 잘사는 경제, 사람 중심 경제' 등 새 정부의 경제 철학과 구상을 소개하고,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심도있는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참석 기업인들을 7-8명으로 나눠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상생협력 실천해온 기업들에 대한 격려의 의미도 있고요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만 성과 내려고 노력하는 중에 있는 기업에 대한 당부의 말씀도 있을 것이어서..."

이번 간담회에서 재계는 최저임금과 법인세 인상 등 새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제 정책에 대한 기업측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노동계와 중소.중견기업인, 소상공인과도 조만간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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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4 0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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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청와대에서 15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취임 후 재계 대표들과의 첫 공식 대화 자리로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재계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습니다.

재계 대표들과의 공식 간담회는 취임 후 처음입니다.

재계 상위 15대 그룹 가운데 농협을 제외한 민간 14개 그룹 대표와 대한상의 회장이 참석하고, 고용 창출 우수 중견 기업인 오뚜기도 초청됐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경제부총리와 산자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과 금융위원장이 참석합니다.

정부가 '더불어 잘사는 경제, 사람 중심 경제' 등 새 정부의 경제 철학과 구상을 소개하고,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심도있는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참석 기업인들을 7-8명으로 나눠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상생협력 실천해온 기업들에 대한 격려의 의미도 있고요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만 성과 내려고 노력하는 중에 있는 기업에 대한 당부의 말씀도 있을 것이어서..."

이번 간담회에서 재계는 최저임금과 법인세 인상 등 새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제 정책에 대한 기업측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노동계와 중소.중견기업인, 소상공인과도 조만간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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