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金추’된 상추…폭염에 가격 3배 ↑

입력 2017.07.24 (08:18) 수정 2017.07.24 (08: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채소 상추가 '금추'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폭염 등으로 인해 공급은 줄고 피서철을 맞아 소비는 늘면서 상춧값이 3배 넘게 는겁니다.

강나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녀노소 고기 먹을 때엔 꼭 빠지지 않는 것!

바로 상추입니다.

<인터뷰> 김예은(서울시 용산구) : "항상 쌈을 싸서 먹는 편이에요. 식감도 좋고 고기만 먹으면 사실 느끼하잖아요."

본격 휴가철을 맞아 행락객과 피서객들도 앞다퉈 상추를 찾는 시깁니다.

하지만 이달 적상추 4kg 한 상자 도매가는 4만 3천 원 선, 지난달보다 3배 넘게 올랐습니다.

상추가 아닌 금추라고 불릴 정됭ㅂ니다.

수요는 늘었는데 폭염 등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공급은 준 게 이윱니다.

여기 있는 적상추나 시금치 같은 옆채류는 다른 작물보다 강우량이나 일조량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습니다.

<인터뷰> 전병희(상추 재배 농민) : "주간 온도가 25도 안에서 왔다 갔다 해야 정상으로 작물이 크는데 이렇게 더우니까..."

상춧값 상승은 곧바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경자(서울시 강서구) : "조금만 뭐하면 금방금방 올라가는 거야. 야채 몇 개 집으면 과일 몇 개 하면 금방 올라가..."

불볕더위가 이어질 경우 상춧값은 더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단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휴가철 맞아 ‘金추’된 상추…폭염에 가격 3배 ↑
    • 입력 2017-07-24 08:20:54
    • 수정2017-07-24 08:56:4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최근 채소 상추가 '금추'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폭염 등으로 인해 공급은 줄고 피서철을 맞아 소비는 늘면서 상춧값이 3배 넘게 는겁니다.

강나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녀노소 고기 먹을 때엔 꼭 빠지지 않는 것!

바로 상추입니다.

<인터뷰> 김예은(서울시 용산구) : "항상 쌈을 싸서 먹는 편이에요. 식감도 좋고 고기만 먹으면 사실 느끼하잖아요."

본격 휴가철을 맞아 행락객과 피서객들도 앞다퉈 상추를 찾는 시깁니다.

하지만 이달 적상추 4kg 한 상자 도매가는 4만 3천 원 선, 지난달보다 3배 넘게 올랐습니다.

상추가 아닌 금추라고 불릴 정됭ㅂ니다.

수요는 늘었는데 폭염 등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공급은 준 게 이윱니다.

여기 있는 적상추나 시금치 같은 옆채류는 다른 작물보다 강우량이나 일조량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습니다.

<인터뷰> 전병희(상추 재배 농민) : "주간 온도가 25도 안에서 왔다 갔다 해야 정상으로 작물이 크는데 이렇게 더우니까..."

상춧값 상승은 곧바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경자(서울시 강서구) : "조금만 뭐하면 금방금방 올라가는 거야. 야채 몇 개 집으면 과일 몇 개 하면 금방 올라가..."

불볕더위가 이어질 경우 상춧값은 더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단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