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불개미떼 습격 ‘비상’

입력 2017.07.24 (09:47) 수정 2017.07.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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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퀸즐랜드 주.

농경지와 도로는 물론 주택가 근처 까지.

곳곳에서 이렇게 불개미떼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남미 지역에서 유입된 이 불개미떼들은 호주 북동부에 이어 남동부 지역까지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데요.

주 방역 당국이 해충으로 분류된 불개미떼를 퇴치하고 하지만, 이미 걷잡을 수 없이 퍼진 상태입니다.

<인터뷰> 웨버(지역 주민) : "퇴치 작업 인력을 두 배, 세 배로 늘린다 해도 이제는 이미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농작물을 마구 먹어치우고, 맹독을 가지고 있어 사람이 물리면 호흡곤란, 혈압저하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곤충인데요.

화물선과 비행기를 타고 남미에서 호주 등으로 퍼졌는데 최근 일본에서도 불개미떼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맹독성 불개미떼의 습격을 막기 위한 철저한 경계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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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불개미떼 습격 ‘비상’
    • 입력 2017-07-24 09:47:55
    • 수정2017-07-24 1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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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퀸즐랜드 주.

농경지와 도로는 물론 주택가 근처 까지.

곳곳에서 이렇게 불개미떼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남미 지역에서 유입된 이 불개미떼들은 호주 북동부에 이어 남동부 지역까지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데요.

주 방역 당국이 해충으로 분류된 불개미떼를 퇴치하고 하지만, 이미 걷잡을 수 없이 퍼진 상태입니다.

<인터뷰> 웨버(지역 주민) : "퇴치 작업 인력을 두 배, 세 배로 늘린다 해도 이제는 이미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농작물을 마구 먹어치우고, 맹독을 가지고 있어 사람이 물리면 호흡곤란, 혈압저하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곤충인데요.

화물선과 비행기를 타고 남미에서 호주 등으로 퍼졌는데 최근 일본에서도 불개미떼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맹독성 불개미떼의 습격을 막기 위한 철저한 경계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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