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탈원전’ 독재적 발상 아냐…국민이 정하는 것”

입력 2017.07.24 (10:20) 수정 2017.07.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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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4일(오늘)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야당이 독재적 발상이라고 반발하지만 원전 공론화위원회를 통하기 때문에 결코 독단적이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전 수명이 60년에 달하기 때문에 지금 시작해도 6,70년 이후에나 원전없는 세상이 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오늘 오후 출범하는 원전 공론화위에 대해서도 "국민 여론을 들어 공론화위원회가 정하는 것이고 지극히 민주적, 정상적 토론 과정 거쳐서 결정하는 것"이라면서 "독단적으로 국민 여론 안 듣고 결정하는 건 결코 아니라는 청와대 입장과 같은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추 대표는 아울러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신고리 5,6호기의 계속 건설 여부를 물은 결과, 국민의 절반 이상인 50.7%가 반대했다"면서 "이같은 국민 여론을 야당이 제대로 새겨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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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탈원전’ 독재적 발상 아냐…국민이 정하는 것”
    • 입력 2017-07-24 10:20:53
    • 수정2017-07-24 10:29:12
    정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4일(오늘)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야당이 독재적 발상이라고 반발하지만 원전 공론화위원회를 통하기 때문에 결코 독단적이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전 수명이 60년에 달하기 때문에 지금 시작해도 6,70년 이후에나 원전없는 세상이 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오늘 오후 출범하는 원전 공론화위에 대해서도 "국민 여론을 들어 공론화위원회가 정하는 것이고 지극히 민주적, 정상적 토론 과정 거쳐서 결정하는 것"이라면서 "독단적으로 국민 여론 안 듣고 결정하는 건 결코 아니라는 청와대 입장과 같은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추 대표는 아울러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신고리 5,6호기의 계속 건설 여부를 물은 결과, 국민의 절반 이상인 50.7%가 반대했다"면서 "이같은 국민 여론을 야당이 제대로 새겨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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