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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살았어도 못 믿어”…아내 감시하는 남편
입력 2017.07.24 (11:16) 방송·연예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남편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결혼 14년 차라는 이 여성은 KBS '안녕하세요'(24일 방송, KBS 2TV)에 출연해 "남편은 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혼자 밥을 먹는데도 '인증샷 보내봐. 지금 밥 먹는 거 맞아?'라고 하고, 마트에 가면 어떻게 알고 따라와서 '마트 간 것 맞구나'라면서 숨을 턱턱 막히게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편은 부부이기에 아내가 무엇을 하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주인공이 한 번도 술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음에도 남편은 "아내가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지만, 문제가 벌어지면 이미 늦은 것"이라며 아내의 구속을 합리화했다.

출처 : gettyimagesbank출처 : gettyimagesbank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을까 문자까지 확인한다는 남편은 절대 아내의 사생활을 허용할 생각이 없음을 고집했다. 샘 해밍턴이 "14년 동안 애 셋을 낳고 살았는데도 못 믿냐"라고 묻자 남편은 "10년은 더 지나야 믿을 수 있다"라고 말해 샘 해밍턴의 고개를 떨구게 했다.

가게와 집 등 모든 명의를 주인공 이름으로 한 남편에게 아내는 "차라리 명의를 가져가고 자유를 줬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으로 호소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의 호소에도 "나도 친구를 못 만나 서럽다"라는 태도를 보였다. 남편의 말에 정찬우는 "친구들 만나고 명의도 가져가라고!"라는 '사이다' 발언으로 방청객들의 속을 뻥 뚫리게 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사연을 들은 에일리는 "사실 나도 당해본 적 있어서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그 상황을 겪고 나서 정이 확 떨어졌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밝히며 주인공의 고민을 이해했다.

올가미처럼 옥죄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이 사연은 오늘(24일) 밤 11시 10분에 공개된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 “14년 살았어도 못 믿어”…아내 감시하는 남편
    • 입력 2017-07-24 11:16:24
    방송·연예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남편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결혼 14년 차라는 이 여성은 KBS '안녕하세요'(24일 방송, KBS 2TV)에 출연해 "남편은 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혼자 밥을 먹는데도 '인증샷 보내봐. 지금 밥 먹는 거 맞아?'라고 하고, 마트에 가면 어떻게 알고 따라와서 '마트 간 것 맞구나'라면서 숨을 턱턱 막히게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편은 부부이기에 아내가 무엇을 하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주인공이 한 번도 술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음에도 남편은 "아내가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지만, 문제가 벌어지면 이미 늦은 것"이라며 아내의 구속을 합리화했다.

출처 : gettyimagesbank출처 : gettyimagesbank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을까 문자까지 확인한다는 남편은 절대 아내의 사생활을 허용할 생각이 없음을 고집했다. 샘 해밍턴이 "14년 동안 애 셋을 낳고 살았는데도 못 믿냐"라고 묻자 남편은 "10년은 더 지나야 믿을 수 있다"라고 말해 샘 해밍턴의 고개를 떨구게 했다.

가게와 집 등 모든 명의를 주인공 이름으로 한 남편에게 아내는 "차라리 명의를 가져가고 자유를 줬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으로 호소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의 호소에도 "나도 친구를 못 만나 서럽다"라는 태도를 보였다. 남편의 말에 정찬우는 "친구들 만나고 명의도 가져가라고!"라는 '사이다' 발언으로 방청객들의 속을 뻥 뚫리게 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사연을 들은 에일리는 "사실 나도 당해본 적 있어서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그 상황을 겪고 나서 정이 확 떨어졌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밝히며 주인공의 고민을 이해했다.

올가미처럼 옥죄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이 사연은 오늘(24일) 밤 11시 10분에 공개된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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