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적십자 회담에 北 조속한 호응 기대”

입력 2017.07.24 (11:24) 수정 2017.07.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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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해 제안한 남북 적십자회담에 대해 북한의 반응이 아직 없다며 조속한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4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북한의 반응이 없다"며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차분하게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탈북민 일가족 5명이 중국 공안에 붙잡힌 뒤 자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여부 등에 대해 유관 부처와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뭄으로 인한 북한의 식량난 및 인도적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는 "작년에 북한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서 식량 사정이 좋지 않아 지속적으로 식량난을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지만 지금 구체적으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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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적십자 회담에 北 조속한 호응 기대”
    • 입력 2017-07-24 11:24:22
    • 수정2017-07-24 11:40:48
    정치
통일부가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해 제안한 남북 적십자회담에 대해 북한의 반응이 아직 없다며 조속한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4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북한의 반응이 없다"며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차분하게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탈북민 일가족 5명이 중국 공안에 붙잡힌 뒤 자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여부 등에 대해 유관 부처와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뭄으로 인한 북한의 식량난 및 인도적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는 "작년에 북한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서 식량 사정이 좋지 않아 지속적으로 식량난을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지만 지금 구체적으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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