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오승환, 컵스전 1이닝 2삼진 완벽투

입력 2017.07.24 (11:52) 수정 2017.07.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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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이 뒤진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계속된 시카고 컵스와 2017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3-5로 뒤진 7회 말 등판했다.

선발 마이클 와카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아냈다.

투구 수는 12개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98에서 3.89로 낮췄다.

하루 휴식을 취한 오승환의 공에는 힘이 넘쳤다.

오승환은 첫 타자 에디슨 러셀과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96.1마일(약 155㎞)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하비에르 바에스 역시 삼진이었다. 오승환은 대타로 나선 바에스를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를 잡은 뒤 4구째 바깥쪽으로 휘는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오승환은 벤 조브리스트는 공 2개 만에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세인트루이스는 결국 3-5로 역전패해 컵스와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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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5㎞’ 오승환, 컵스전 1이닝 2삼진 완벽투
    • 입력 2017-07-24 11:52:37
    • 수정2017-07-24 13:08:52
    연합뉴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이 뒤진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계속된 시카고 컵스와 2017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3-5로 뒤진 7회 말 등판했다.

선발 마이클 와카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아냈다.

투구 수는 12개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98에서 3.89로 낮췄다.

하루 휴식을 취한 오승환의 공에는 힘이 넘쳤다.

오승환은 첫 타자 에디슨 러셀과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96.1마일(약 155㎞)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하비에르 바에스 역시 삼진이었다. 오승환은 대타로 나선 바에스를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를 잡은 뒤 4구째 바깥쪽으로 휘는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오승환은 벤 조브리스트는 공 2개 만에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세인트루이스는 결국 3-5로 역전패해 컵스와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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