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5% 유지…내년도 3.6%

입력 2017.07.24 (13:16) 수정 2017.07.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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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유지했다. IMF는 24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본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이전 전망치와 동일한 3.5%로 제시했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이전과 동일한 3.6%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기존 2.3%에서 0.2%p 하향 조정한 2.1%로 제시했고,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0.1%p 높은 6.7%로 조정했다. 미국과 중국의 내년 성장 전망치는 각각 2.1%와 6.4%로 예측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올해 1.9%, 내년 1.7% 각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0.2%p, 내년 성장률은 0.1%p 각각 상향 조정됐다. 일본의 성장 전망치는 올해 1.3%, 내년 0.6%이고 영국은 올해 1.7%, 내년 1.5% 각각 성장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한국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IMF의 모리스 옵스펠드 수석이코니미스트는 "세계 경제성장이 지난 4월 예측처럼 회복의 견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계 경제는 유럽과 중국 등 신흥경제국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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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5% 유지…내년도 3.6%
    • 입력 2017-07-24 13:16:52
    • 수정2017-07-24 13:19:02
    국제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유지했다. IMF는 24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본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이전 전망치와 동일한 3.5%로 제시했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이전과 동일한 3.6%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기존 2.3%에서 0.2%p 하향 조정한 2.1%로 제시했고,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0.1%p 높은 6.7%로 조정했다. 미국과 중국의 내년 성장 전망치는 각각 2.1%와 6.4%로 예측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올해 1.9%, 내년 1.7% 각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0.2%p, 내년 성장률은 0.1%p 각각 상향 조정됐다. 일본의 성장 전망치는 올해 1.3%, 내년 0.6%이고 영국은 올해 1.7%, 내년 1.5% 각각 성장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한국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IMF의 모리스 옵스펠드 수석이코니미스트는 "세계 경제성장이 지난 4월 예측처럼 회복의 견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계 경제는 유럽과 중국 등 신흥경제국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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