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진천 농다리 일부 유실

입력 2017.07.24 (15:32) 수정 2017.07.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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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국내 최고(最古)의 돌다리인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의 상판과 교각 일부가 유실됐다.

진천군에 따르면 폭우로 28개의 교각 가운데 22번, 25번, 26번 교각 일부가 유실됐고 22번칸(교각과 교각 사이) 상판 1개도 물에 떠내려갔다.

진천군은 상판과 교각이 유실됨에 따라 돌다리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수위가 낮아지는 대로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고려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농다리는 편마암의 일종인 자석(紫石)을 지네 모양으로 쌓은 것으로 길이는 93.6m, 폭은 3.6m, 높이는 1.2m이며 1976년 충북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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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진천 농다리 일부 유실
    • 입력 2017-07-24 15:32:36
    • 수정2017-07-24 15:36:39
    사회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국내 최고(最古)의 돌다리인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의 상판과 교각 일부가 유실됐다.

진천군에 따르면 폭우로 28개의 교각 가운데 22번, 25번, 26번 교각 일부가 유실됐고 22번칸(교각과 교각 사이) 상판 1개도 물에 떠내려갔다.

진천군은 상판과 교각이 유실됨에 따라 돌다리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수위가 낮아지는 대로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고려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농다리는 편마암의 일종인 자석(紫石)을 지네 모양으로 쌓은 것으로 길이는 93.6m, 폭은 3.6m, 높이는 1.2m이며 1976년 충북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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