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관계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이재용 승계와 무관”
입력 2017.07.24 (15:47)
수정 2017.07.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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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중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제일모직 제안으로 추진됐다며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와는 무관하다고 증언했다.
김 전 팀장은 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김 전 팀장은 또 "제일모직 윤주화 사장이 회사 상장 이후 성장 방안을 모색했는데 해외 인프라가 전혀 없었다"며 "그래서 삼성전자 다음으로 해외 인프라가 강한 삼성물산과 합병하면 시너지가 있겠다고 본 것"이라고 진술했다.
합병이 이재용 부회장 승계 작업의 일환이라고 보는 검찰과 특검 시각을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김 전 팀장은 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김 전 팀장은 또 "제일모직 윤주화 사장이 회사 상장 이후 성장 방안을 모색했는데 해외 인프라가 전혀 없었다"며 "그래서 삼성전자 다음으로 해외 인프라가 강한 삼성물산과 합병하면 시너지가 있겠다고 본 것"이라고 진술했다.
합병이 이재용 부회장 승계 작업의 일환이라고 보는 검찰과 특검 시각을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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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관계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이재용 승계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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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4 15:47:07
- 수정2017-07-24 15:48:11
김종중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제일모직 제안으로 추진됐다며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와는 무관하다고 증언했다.
김 전 팀장은 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김 전 팀장은 또 "제일모직 윤주화 사장이 회사 상장 이후 성장 방안을 모색했는데 해외 인프라가 전혀 없었다"며 "그래서 삼성전자 다음으로 해외 인프라가 강한 삼성물산과 합병하면 시너지가 있겠다고 본 것"이라고 진술했다.
합병이 이재용 부회장 승계 작업의 일환이라고 보는 검찰과 특검 시각을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김 전 팀장은 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김 전 팀장은 또 "제일모직 윤주화 사장이 회사 상장 이후 성장 방안을 모색했는데 해외 인프라가 전혀 없었다"며 "그래서 삼성전자 다음으로 해외 인프라가 강한 삼성물산과 합병하면 시너지가 있겠다고 본 것"이라고 진술했다.
합병이 이재용 부회장 승계 작업의 일환이라고 보는 검찰과 특검 시각을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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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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