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올 들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입력 2017.07.24 (16:24) 수정 2017.07.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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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발생했다.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에 거주하는 이 모(86살) 할머니가 야생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할머니는 지난달 말 밭일을 하다 어깨 부위에 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최고 30%에 달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 활동 시 긴 팔,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야 한다.

또,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관련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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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서 올 들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 입력 2017-07-24 16:24:34
    • 수정2017-07-24 16:27:11
    사회
울산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발생했다.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에 거주하는 이 모(86살) 할머니가 야생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할머니는 지난달 말 밭일을 하다 어깨 부위에 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최고 30%에 달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 활동 시 긴 팔,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야 한다.

또,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관련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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