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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불서 차량 자폭테러…최소 24명 사망·42명 부상
입력 2017.07.24 (16:33) 수정 2017.07.24 (16:38) 국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폭 테러가 벌어져 최소 24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고 파지와크아프간뉴스와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 24일 오전 6시 50분(한국 시간 오전 11시 20분)쯤 아프간 내 이슬람 소수파인 시아파 하자라족이 많이 사는 카불 서부에서 폭발물을 실은 자동차 한 대가 광업부 직원들이 타고 있던 통근 버스를 들이받고 폭발했다. 나지브 다니시 내무부 대변인은 이 폭발로 지금까지 24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며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번 테러로 광업부 통근 버스를 포함해 차량 3대와 주변 상점 12곳도 폭발로 부서졌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하자라족 주요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모함마드 모하키크 아프간 부(副) 최고행정관(부총리격)이 사는 집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키크 부 최고행정관은 이번 테러에 다치지 않았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아직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피해 지역에서는 지난달에도 자폭 테러로 시아파 사제 라마잔 후사인자다가 숨지는 등 테러가 빈번하게 벌어졌다. 앞서 카불에서는 지난 5월 외교단지 내 독일 대사관 앞에서 저수차량을 이용한 대형 자폭 테러가 벌어져 150여 명이 숨지고 500명 가까이 다치기도 했다. 아프간 정부는 당시 테러를 탈레반 연계단체인 '하카니 네트워크'가 저질렀으며 파키스탄정보국(ISI)이 이를 지시하고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 아프간 카불서 차량 자폭테러…최소 24명 사망·42명 부상
    • 입력 2017-07-24 16:33:29
    • 수정2017-07-24 16:38:20
    국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폭 테러가 벌어져 최소 24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고 파지와크아프간뉴스와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 24일 오전 6시 50분(한국 시간 오전 11시 20분)쯤 아프간 내 이슬람 소수파인 시아파 하자라족이 많이 사는 카불 서부에서 폭발물을 실은 자동차 한 대가 광업부 직원들이 타고 있던 통근 버스를 들이받고 폭발했다. 나지브 다니시 내무부 대변인은 이 폭발로 지금까지 24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며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번 테러로 광업부 통근 버스를 포함해 차량 3대와 주변 상점 12곳도 폭발로 부서졌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하자라족 주요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모함마드 모하키크 아프간 부(副) 최고행정관(부총리격)이 사는 집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키크 부 최고행정관은 이번 테러에 다치지 않았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아직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피해 지역에서는 지난달에도 자폭 테러로 시아파 사제 라마잔 후사인자다가 숨지는 등 테러가 빈번하게 벌어졌다. 앞서 카불에서는 지난 5월 외교단지 내 독일 대사관 앞에서 저수차량을 이용한 대형 자폭 테러가 벌어져 150여 명이 숨지고 500명 가까이 다치기도 했다. 아프간 정부는 당시 테러를 탈레반 연계단체인 '하카니 네트워크'가 저질렀으며 파키스탄정보국(ISI)이 이를 지시하고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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