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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200…文 대통령 “국민적 관심과 성원이 숙제”
입력 2017.07.24 (21:52) 수정 2017.07.24 (22:00) 뉴스 9
<앵커 멘트>
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늘로 정확히 2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국민적 관심과 열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홍보 대사를 자처하며 올림픽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푸른 잔디 위로 2.0.1.8이라는 숫자가 선명히 나타납니다.
200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다짐한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정치권, 선수와 자원봉사자들까지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연아로부터 올림픽 홍보 대사 명함을 직접 건네 받기도 한 문 대통령은, 성공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200일 남은 지금부터는) 우리 중앙 정부도 함께 힘을 모아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성공 개최하겠다는 약속 말씀 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해 한 민족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참가를 촉구하면서도 결코 서두르지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마지막 순간까지 문을 활짝 열어놓고 (북한의 참가를) 기다리겠습니다. (평창 올림픽이) 한민족 대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가 앞장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지만,아직 올림픽 열기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입장권 107만 장 가운데 21%만이 판매됐을 뿐이고, 이 또한 인기 종목과 편차가 커 당장 관중석을 채우는 게 커다란 고민입니다.
조직위는 2차 티켓 판매가 시작되는 9월부터, 11월 성화 봉송 기간에 집중해 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희범(평창 조직위원장) : "(한중일 3국 가운데) 대한민국이 맨 먼저 개최한다는 차원에서 우리의 자존심과 브랜드가 걸린 대회입니다.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1988년 이후 30년 만에 안방에서 치르는 올림픽의 성공 개최는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늘로 정확히 2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국민적 관심과 열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홍보 대사를 자처하며 올림픽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푸른 잔디 위로 2.0.1.8이라는 숫자가 선명히 나타납니다.
200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다짐한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정치권, 선수와 자원봉사자들까지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연아로부터 올림픽 홍보 대사 명함을 직접 건네 받기도 한 문 대통령은, 성공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200일 남은 지금부터는) 우리 중앙 정부도 함께 힘을 모아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성공 개최하겠다는 약속 말씀 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해 한 민족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참가를 촉구하면서도 결코 서두르지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마지막 순간까지 문을 활짝 열어놓고 (북한의 참가를) 기다리겠습니다. (평창 올림픽이) 한민족 대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가 앞장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지만,아직 올림픽 열기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입장권 107만 장 가운데 21%만이 판매됐을 뿐이고, 이 또한 인기 종목과 편차가 커 당장 관중석을 채우는 게 커다란 고민입니다.
조직위는 2차 티켓 판매가 시작되는 9월부터, 11월 성화 봉송 기간에 집중해 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희범(평창 조직위원장) : "(한중일 3국 가운데) 대한민국이 맨 먼저 개최한다는 차원에서 우리의 자존심과 브랜드가 걸린 대회입니다.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1988년 이후 30년 만에 안방에서 치르는 올림픽의 성공 개최는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평창 G-200…文 대통령 “국민적 관심과 성원이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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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4 21:53:01
- 수정2017-07-24 22:00:31

<앵커 멘트>
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늘로 정확히 2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국민적 관심과 열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홍보 대사를 자처하며 올림픽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푸른 잔디 위로 2.0.1.8이라는 숫자가 선명히 나타납니다.
200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다짐한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정치권, 선수와 자원봉사자들까지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연아로부터 올림픽 홍보 대사 명함을 직접 건네 받기도 한 문 대통령은, 성공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200일 남은 지금부터는) 우리 중앙 정부도 함께 힘을 모아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성공 개최하겠다는 약속 말씀 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해 한 민족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참가를 촉구하면서도 결코 서두르지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마지막 순간까지 문을 활짝 열어놓고 (북한의 참가를) 기다리겠습니다. (평창 올림픽이) 한민족 대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가 앞장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지만,아직 올림픽 열기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입장권 107만 장 가운데 21%만이 판매됐을 뿐이고, 이 또한 인기 종목과 편차가 커 당장 관중석을 채우는 게 커다란 고민입니다.
조직위는 2차 티켓 판매가 시작되는 9월부터, 11월 성화 봉송 기간에 집중해 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희범(평창 조직위원장) : "(한중일 3국 가운데) 대한민국이 맨 먼저 개최한다는 차원에서 우리의 자존심과 브랜드가 걸린 대회입니다.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1988년 이후 30년 만에 안방에서 치르는 올림픽의 성공 개최는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늘로 정확히 2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국민적 관심과 열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홍보 대사를 자처하며 올림픽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푸른 잔디 위로 2.0.1.8이라는 숫자가 선명히 나타납니다.
200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다짐한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정치권, 선수와 자원봉사자들까지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연아로부터 올림픽 홍보 대사 명함을 직접 건네 받기도 한 문 대통령은, 성공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200일 남은 지금부터는) 우리 중앙 정부도 함께 힘을 모아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성공 개최하겠다는 약속 말씀 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해 한 민족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참가를 촉구하면서도 결코 서두르지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마지막 순간까지 문을 활짝 열어놓고 (북한의 참가를) 기다리겠습니다. (평창 올림픽이) 한민족 대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가 앞장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지만,아직 올림픽 열기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입장권 107만 장 가운데 21%만이 판매됐을 뿐이고, 이 또한 인기 종목과 편차가 커 당장 관중석을 채우는 게 커다란 고민입니다.
조직위는 2차 티켓 판매가 시작되는 9월부터, 11월 성화 봉송 기간에 집중해 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희범(평창 조직위원장) : "(한중일 3국 가운데) 대한민국이 맨 먼저 개최한다는 차원에서 우리의 자존심과 브랜드가 걸린 대회입니다.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1988년 이후 30년 만에 안방에서 치르는 올림픽의 성공 개최는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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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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