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탈레반 차량자폭테러…“최소 35명 사망”
입력 2017.07.25 (07:20)
수정 2017.07.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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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반군인 탈레반의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35명이 숨졌습니다.
이번에도 출근길에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였습니다.
두바이에서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서쪽 지역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아프간 내 소수 종파인 시아파 하자라족이 많이 사는 곳에서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은 광업부 직원들이 타고 있던 통근 버스를 들이받고 폭발했습니다.
이 테러 공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3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녹취> 누르 울라(테러 피해자) : "폭탄이 터진 후 끔찍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쓰러졌고, 저는 가까스로 구급차에 실렸어요."
테러가 발생한 곳은 하자라족의 주요 지도자인 모하키크 부최고행정관의 집과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아프간의 무장 반군인 탈레반은 이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테러 피해자는 모두 민간인입니다.
<녹취> 나지브 다니시(내무부 대변인) : "피해자는 모두 민간인들입니다. 이 근처에서 일하거나 길 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카불 외교단지 근처에서 대형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15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탈레반 반군의 끊임없는 테러로 올들어 지금까지 민간인 1,700여 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반군인 탈레반의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35명이 숨졌습니다.
이번에도 출근길에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였습니다.
두바이에서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서쪽 지역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아프간 내 소수 종파인 시아파 하자라족이 많이 사는 곳에서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은 광업부 직원들이 타고 있던 통근 버스를 들이받고 폭발했습니다.
이 테러 공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3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녹취> 누르 울라(테러 피해자) : "폭탄이 터진 후 끔찍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쓰러졌고, 저는 가까스로 구급차에 실렸어요."
테러가 발생한 곳은 하자라족의 주요 지도자인 모하키크 부최고행정관의 집과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아프간의 무장 반군인 탈레반은 이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테러 피해자는 모두 민간인입니다.
<녹취> 나지브 다니시(내무부 대변인) : "피해자는 모두 민간인들입니다. 이 근처에서 일하거나 길 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카불 외교단지 근처에서 대형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15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탈레반 반군의 끊임없는 테러로 올들어 지금까지 민간인 1,700여 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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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서 탈레반 차량자폭테러…“최소 3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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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5 07:21:55
- 수정2017-07-25 07:53:07
![](/data/news/2017/07/25/3521627_150.jpg)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반군인 탈레반의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35명이 숨졌습니다.
이번에도 출근길에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였습니다.
두바이에서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서쪽 지역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아프간 내 소수 종파인 시아파 하자라족이 많이 사는 곳에서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은 광업부 직원들이 타고 있던 통근 버스를 들이받고 폭발했습니다.
이 테러 공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3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녹취> 누르 울라(테러 피해자) : "폭탄이 터진 후 끔찍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쓰러졌고, 저는 가까스로 구급차에 실렸어요."
테러가 발생한 곳은 하자라족의 주요 지도자인 모하키크 부최고행정관의 집과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아프간의 무장 반군인 탈레반은 이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테러 피해자는 모두 민간인입니다.
<녹취> 나지브 다니시(내무부 대변인) : "피해자는 모두 민간인들입니다. 이 근처에서 일하거나 길 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카불 외교단지 근처에서 대형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15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탈레반 반군의 끊임없는 테러로 올들어 지금까지 민간인 1,700여 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반군인 탈레반의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35명이 숨졌습니다.
이번에도 출근길에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였습니다.
두바이에서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서쪽 지역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아프간 내 소수 종파인 시아파 하자라족이 많이 사는 곳에서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은 광업부 직원들이 타고 있던 통근 버스를 들이받고 폭발했습니다.
이 테러 공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3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녹취> 누르 울라(테러 피해자) : "폭탄이 터진 후 끔찍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쓰러졌고, 저는 가까스로 구급차에 실렸어요."
테러가 발생한 곳은 하자라족의 주요 지도자인 모하키크 부최고행정관의 집과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아프간의 무장 반군인 탈레반은 이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테러 피해자는 모두 민간인입니다.
<녹취> 나지브 다니시(내무부 대변인) : "피해자는 모두 민간인들입니다. 이 근처에서 일하거나 길 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카불 외교단지 근처에서 대형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15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탈레반 반군의 끊임없는 테러로 올들어 지금까지 민간인 1,700여 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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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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