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히잡 쓴 무슬림’ 이모티콘 등장
입력 2017.07.26 (09:46)
수정 2017.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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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애플사가 최근 히잡을 쓴 무슬림 남녀가 등장하는 새로운 이모티콘을 발표했는데요,
15살 이슬람 소녀의 아이디어가 히잡 쓴 무슬림 이모티콘이 탄생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레이우프 알후메디(히잡 이모티콘 창작자) : " 제 이름은 레이우프 알후메디입니다. 15살이고,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데 5년 전에 베를린으로 이주했어요."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 사는 알후메디 양은 친구들과 그룹 채팅을 하다가 수많은 이모티콘이 있지만 무슬림 여성인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알후메디 양은 히잡을 쓴 여성 이모티콘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애플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 무슬림 이모티콘을 탄생시켰습니다.
<인터뷰> 아피 메서(이모티콘 디자이너) : "(히잡 이모티콘이 아주 좋아요!) 고마워요."
알후메디 양은 작은 이모티콘 덕분에 무슬림 여성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조금이라도 사라지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레이우프 알후메디(히잡 이모티콘 창작자) : "당연히 이모티콘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어요. 하지만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여성이 뉴스에만 나오는 게 아니라 우리의 휴대전화에 등장함으로써, 사람들이 우리도 똑같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좋겠어요."
미국의 애플사가 최근 히잡을 쓴 무슬림 남녀가 등장하는 새로운 이모티콘을 발표했는데요,
15살 이슬람 소녀의 아이디어가 히잡 쓴 무슬림 이모티콘이 탄생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레이우프 알후메디(히잡 이모티콘 창작자) : " 제 이름은 레이우프 알후메디입니다. 15살이고,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데 5년 전에 베를린으로 이주했어요."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 사는 알후메디 양은 친구들과 그룹 채팅을 하다가 수많은 이모티콘이 있지만 무슬림 여성인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알후메디 양은 히잡을 쓴 여성 이모티콘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애플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 무슬림 이모티콘을 탄생시켰습니다.
<인터뷰> 아피 메서(이모티콘 디자이너) : "(히잡 이모티콘이 아주 좋아요!) 고마워요."
알후메디 양은 작은 이모티콘 덕분에 무슬림 여성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조금이라도 사라지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레이우프 알후메디(히잡 이모티콘 창작자) : "당연히 이모티콘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어요. 하지만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여성이 뉴스에만 나오는 게 아니라 우리의 휴대전화에 등장함으로써, 사람들이 우리도 똑같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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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히잡 쓴 무슬림’ 이모티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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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6 10:34:55
- 수정2017-07-26 10:38:02
<앵커 멘트>
미국의 애플사가 최근 히잡을 쓴 무슬림 남녀가 등장하는 새로운 이모티콘을 발표했는데요,
15살 이슬람 소녀의 아이디어가 히잡 쓴 무슬림 이모티콘이 탄생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레이우프 알후메디(히잡 이모티콘 창작자) : " 제 이름은 레이우프 알후메디입니다. 15살이고,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데 5년 전에 베를린으로 이주했어요."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 사는 알후메디 양은 친구들과 그룹 채팅을 하다가 수많은 이모티콘이 있지만 무슬림 여성인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알후메디 양은 히잡을 쓴 여성 이모티콘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애플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 무슬림 이모티콘을 탄생시켰습니다.
<인터뷰> 아피 메서(이모티콘 디자이너) : "(히잡 이모티콘이 아주 좋아요!) 고마워요."
알후메디 양은 작은 이모티콘 덕분에 무슬림 여성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조금이라도 사라지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레이우프 알후메디(히잡 이모티콘 창작자) : "당연히 이모티콘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어요. 하지만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여성이 뉴스에만 나오는 게 아니라 우리의 휴대전화에 등장함으로써, 사람들이 우리도 똑같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좋겠어요."
미국의 애플사가 최근 히잡을 쓴 무슬림 남녀가 등장하는 새로운 이모티콘을 발표했는데요,
15살 이슬람 소녀의 아이디어가 히잡 쓴 무슬림 이모티콘이 탄생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레이우프 알후메디(히잡 이모티콘 창작자) : " 제 이름은 레이우프 알후메디입니다. 15살이고,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데 5년 전에 베를린으로 이주했어요."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 사는 알후메디 양은 친구들과 그룹 채팅을 하다가 수많은 이모티콘이 있지만 무슬림 여성인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알후메디 양은 히잡을 쓴 여성 이모티콘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애플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 무슬림 이모티콘을 탄생시켰습니다.
<인터뷰> 아피 메서(이모티콘 디자이너) : "(히잡 이모티콘이 아주 좋아요!) 고마워요."
알후메디 양은 작은 이모티콘 덕분에 무슬림 여성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조금이라도 사라지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레이우프 알후메디(히잡 이모티콘 창작자) : "당연히 이모티콘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어요. 하지만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여성이 뉴스에만 나오는 게 아니라 우리의 휴대전화에 등장함으로써, 사람들이 우리도 똑같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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