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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 ‘뒤척뒤척’…불면증 극복 요령은?
입력 2017.07.27 (06:34) 수정 2017.07.27 (06:5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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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같은 폭염은 밤이 되면 열대야로 이어져 우리를 괴롭히는데요.

특히 수면효율을 크게 떨어뜨려 밤잠을 설치게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잠을 잘 자야겠다고 집착을 하면 오히려 잠들기가 더 힘들다고 하는데요.

열대야에 불면증을 이기는 법,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방 안 온도에 따라 수면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검사해봤습니다.

섭씨 23도, 큰 움직임 없이 숙면을 취합니다.

하지만 온도가 27도 올라가자 자꾸 다리를 움직이고 몸을 뒤척입니다.

누워있는 시간 중 잠든 시간을 비교해봤더니 섭씨 27도일 때의 수면 효율은 81%를 기록해 23도일 때보다 10% 포인트 이상 낮았습니다.

<인터뷰> 인성혜(서울 논현동) : "더워서 많이 뒤척이는 것도 심하고 자꾸 깨다 보니까 자고 일어나서도 개운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이렇게 온도가 26도를 넘으면 몸이 스트레스를 받고 뇌의 각성도가 떨어지지 않아 잠들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체온을 떨어뜨리는 게 좋습니다.

며칠간 잠을 못 이루면 '자야 한다'는 강박과 욕심이 생기는데, 이럴 경우 더 긴장돼 잠을 못 잡니다. 집착을 버려야 잘 잘 수 있습니다.

시원한 곳을 찾아 밤늦게까지 머무는 것도 숙면에 좋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진규(신경과 전문의) : "냉방시설이 잘돼있는 극장이라든가 쇼핑센터에 우리가 오래 머물 수가 있는데요. 그럼 수면리듬이 깨져서 오히려 불면증이 야기될 수가 있습니다."

운동도 몸을 긴장시키는 만큼 과격한 운동은 삼가고,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까진 운동을 마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열대야에 ‘뒤척뒤척’…불면증 극복 요령은?
    • 입력 2017-07-27 06:36:39
    • 수정2017-07-27 06:59:2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 같은 폭염은 밤이 되면 열대야로 이어져 우리를 괴롭히는데요.

특히 수면효율을 크게 떨어뜨려 밤잠을 설치게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잠을 잘 자야겠다고 집착을 하면 오히려 잠들기가 더 힘들다고 하는데요.

열대야에 불면증을 이기는 법,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방 안 온도에 따라 수면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검사해봤습니다.

섭씨 23도, 큰 움직임 없이 숙면을 취합니다.

하지만 온도가 27도 올라가자 자꾸 다리를 움직이고 몸을 뒤척입니다.

누워있는 시간 중 잠든 시간을 비교해봤더니 섭씨 27도일 때의 수면 효율은 81%를 기록해 23도일 때보다 10% 포인트 이상 낮았습니다.

<인터뷰> 인성혜(서울 논현동) : "더워서 많이 뒤척이는 것도 심하고 자꾸 깨다 보니까 자고 일어나서도 개운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이렇게 온도가 26도를 넘으면 몸이 스트레스를 받고 뇌의 각성도가 떨어지지 않아 잠들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체온을 떨어뜨리는 게 좋습니다.

며칠간 잠을 못 이루면 '자야 한다'는 강박과 욕심이 생기는데, 이럴 경우 더 긴장돼 잠을 못 잡니다. 집착을 버려야 잘 잘 수 있습니다.

시원한 곳을 찾아 밤늦게까지 머무는 것도 숙면에 좋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진규(신경과 전문의) : "냉방시설이 잘돼있는 극장이라든가 쇼핑센터에 우리가 오래 머물 수가 있는데요. 그럼 수면리듬이 깨져서 오히려 불면증이 야기될 수가 있습니다."

운동도 몸을 긴장시키는 만큼 과격한 운동은 삼가고,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까진 운동을 마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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