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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핑계 안전모 미착용…‘목숨 건 배달’
입력 2017.07.27 (07:32) 수정 2017.07.27 (08:1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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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안전에 대해서도 점점 무감각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덥고 귀찮다는 이유로 안전모 착용을 꺼리는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와 부딪친 오토바이 운전자가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돈 다음 땅바닥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칩니다.

또 다른 이륜차 충돌사고.

헬멧을 쓰지 않은 동승자는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배달 주문이 몰리는 점심시간.

배달원들이 안전모도 쓰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합니다.

<녹취> "(안전모를 왜 이리 안 쓰십니까?) 멀리 가는 것도 아니고 가까이 가는 거리에 잘 안 쓰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덥고 땀이 나 불편한 것도 안전모 착용을 꺼리는 이유입니다.

<녹취> 배달업체 직원 : "땀도 나고 답답하지요. 아무래도 빨리 달려야 되니까 음식배달 하려면..."

안전모 미착용 적발 건수는 6월부터 늘기 시작해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에 가장 많습니다.

안전모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머리에 중상을 입을 확률이 99%로, 안전모를 썼을 때보다 4배 더 위험합니다.

지난 3월부터는 배달사업자는 근로자에게 반드시 안전모를 지급하도록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박기영(대구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안전모 지급) 의무를 위반해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그 업주도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처벌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이륜차 교통사고로 숨진 음식점 배달원은 94명에 이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 폭염 핑계 안전모 미착용…‘목숨 건 배달’
    • 입력 2017-07-27 07:39:03
    • 수정2017-07-27 08:15:28
    뉴스광장
<앵커 멘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안전에 대해서도 점점 무감각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덥고 귀찮다는 이유로 안전모 착용을 꺼리는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와 부딪친 오토바이 운전자가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돈 다음 땅바닥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칩니다.

또 다른 이륜차 충돌사고.

헬멧을 쓰지 않은 동승자는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배달 주문이 몰리는 점심시간.

배달원들이 안전모도 쓰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합니다.

<녹취> "(안전모를 왜 이리 안 쓰십니까?) 멀리 가는 것도 아니고 가까이 가는 거리에 잘 안 쓰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덥고 땀이 나 불편한 것도 안전모 착용을 꺼리는 이유입니다.

<녹취> 배달업체 직원 : "땀도 나고 답답하지요. 아무래도 빨리 달려야 되니까 음식배달 하려면..."

안전모 미착용 적발 건수는 6월부터 늘기 시작해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에 가장 많습니다.

안전모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머리에 중상을 입을 확률이 99%로, 안전모를 썼을 때보다 4배 더 위험합니다.

지난 3월부터는 배달사업자는 근로자에게 반드시 안전모를 지급하도록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박기영(대구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안전모 지급) 의무를 위반해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그 업주도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처벌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이륜차 교통사고로 숨진 음식점 배달원은 94명에 이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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