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美, ‘北의 국제회의 참가 막아달라’ 가맹국들에 요청”

입력 2017.07.27 (09:24) 수정 2017.07.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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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다음 달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 북한이 참가하지 못하도록 ARF 회원국들을 상대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는 아세안 가맹국의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다음 달 7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ARF에 북한의 참가를 중단시키도록 회원국들에 비공식적으로 요구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는 만큼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수개월 전부터 ARF 회원국들을 상대로 설득 작업을 벌여왔다.

ARF는 한·중·일 뿐 아니라 미국·러시아에 북한까지 북핵 6자회담 참가국 외교장관이 모두 초청되는 다자안보협의체다.

북한은 리용호 외무상을 통해 ARF에 참석한다는 뜻을 이미 주최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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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7 09:24:26
    • 수정2017-07-27 09:38:26
    국제
미국이 다음 달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 북한이 참가하지 못하도록 ARF 회원국들을 상대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는 아세안 가맹국의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다음 달 7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ARF에 북한의 참가를 중단시키도록 회원국들에 비공식적으로 요구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는 만큼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수개월 전부터 ARF 회원국들을 상대로 설득 작업을 벌여왔다.

ARF는 한·중·일 뿐 아니라 미국·러시아에 북한까지 북핵 6자회담 참가국 외교장관이 모두 초청되는 다자안보협의체다.

북한은 리용호 외무상을 통해 ARF에 참석한다는 뜻을 이미 주최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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