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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장치 조작? 오염물질 배출 폐기물 업체 수사
입력 2017.07.27 (19:21) 수정 2017.07.27 (19:4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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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폐기물 소각 업체들이 허용량보다 더 많은 폐기물을 몰래 태운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원래 소각량이 늘면 오염물질 배출량이 늘어 환경당국이 자동으로 알게 돼 있는데, 이 감시망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달 초 검찰이 압수수색한 경기도의 한 폐기물 소각 업쳅니다.

하루에 최대 소각량이 96톤으로 정해져 있는데, 이보다 많은 폐기물을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폐기물 소각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지금 조사중이니까 조사 끝나고 얘기합시다."

검찰은 이곳을 포함해 수도권 8개 업체가 허용량보다 많은 폐기물을 태운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환경당국 관계자 : "신고 대비 170프로, 200프로 두 배 이상으로 불법 소각하고 잇는 데를 중점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검찰은 이 업체들이 환경당국의 눈을 속이기 위해 감시망까지 조작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소각로 굴뚝에는 7가지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습니다.

오염물질 배출량으로 소각 허용량을 지키는지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들이 허용량보다 폐기물을 더 태웠는데도 이 수치에 별 변동이 없었습니다.

환경당국은 조작을 막기 위해 측정 장치를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고 있지만 30%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검찰은 또 업체들이 폐기물 소각량을 늘리기 위해 소각로를 몰래 증설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측정 장치 조작? 오염물질 배출 폐기물 업체 수사
    • 입력 2017-07-27 19:23:54
    • 수정2017-07-27 19:40:46
    뉴스 7
<앵커 멘트>

폐기물 소각 업체들이 허용량보다 더 많은 폐기물을 몰래 태운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원래 소각량이 늘면 오염물질 배출량이 늘어 환경당국이 자동으로 알게 돼 있는데, 이 감시망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달 초 검찰이 압수수색한 경기도의 한 폐기물 소각 업쳅니다.

하루에 최대 소각량이 96톤으로 정해져 있는데, 이보다 많은 폐기물을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폐기물 소각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지금 조사중이니까 조사 끝나고 얘기합시다."

검찰은 이곳을 포함해 수도권 8개 업체가 허용량보다 많은 폐기물을 태운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환경당국 관계자 : "신고 대비 170프로, 200프로 두 배 이상으로 불법 소각하고 잇는 데를 중점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검찰은 이 업체들이 환경당국의 눈을 속이기 위해 감시망까지 조작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소각로 굴뚝에는 7가지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습니다.

오염물질 배출량으로 소각 허용량을 지키는지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들이 허용량보다 폐기물을 더 태웠는데도 이 수치에 별 변동이 없었습니다.

환경당국은 조작을 막기 위해 측정 장치를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고 있지만 30%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검찰은 또 업체들이 폐기물 소각량을 늘리기 위해 소각로를 몰래 증설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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