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4회전 점프 추가…최고 연기 준비

입력 2017.07.27 (21:52) 수정 2017.07.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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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니어 무대 데뷔하는 남자 피겨 차준환이 4회전 점프를 3번 넣는 공격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차준환은 고난도 점프와 특유의 표현력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평창 올림픽에 도전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시즌 프리스케이팅의 음악인 '더 플래닛'이 흐르는 가운데 차준환이 연기를 시작합니다.

훈련 내내 차준환은 오서 코치와 점프에 대해 상의하며 프로그램을 점검했습니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에도 4회전 점프를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 3번의 4회전 점프를 선보입니다.

점프뿐 아니라 스핀과 스텝 등에서도 차준환의 강점이 돋보입니다.

남자 선수로는 믿기 힘든 유연성을 바탕으로 차준환표 연기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올림픽 시즌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기 때문에 시합 때도 차분하게 점프를 연습했던 대로 잘 수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 피겨의 간판 최다빈이 새 프리 프로그램 파파 캔유 히어 미에 맞춰 연기를 점검했습니다.

한 달 전 어머니를 여의는 슬픔을 겪었지만 올림픽을 향한 도전에는 멈춤이 없습니다.

<인터뷰> 최다빈(피겨 국가대표) : "선수로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잘 이겨내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차준환에 맞서 4회전 점프에 도전하는 김진서와 부상을 털어내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김나현까지, 올림픽 출전을 향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이번 선발전은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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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준환, 4회전 점프 추가…최고 연기 준비
    • 입력 2017-07-27 21:53:52
    • 수정2017-07-27 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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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니어 무대 데뷔하는 남자 피겨 차준환이 4회전 점프를 3번 넣는 공격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차준환은 고난도 점프와 특유의 표현력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평창 올림픽에 도전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시즌 프리스케이팅의 음악인 '더 플래닛'이 흐르는 가운데 차준환이 연기를 시작합니다. 훈련 내내 차준환은 오서 코치와 점프에 대해 상의하며 프로그램을 점검했습니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에도 4회전 점프를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 3번의 4회전 점프를 선보입니다. 점프뿐 아니라 스핀과 스텝 등에서도 차준환의 강점이 돋보입니다. 남자 선수로는 믿기 힘든 유연성을 바탕으로 차준환표 연기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올림픽 시즌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기 때문에 시합 때도 차분하게 점프를 연습했던 대로 잘 수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 피겨의 간판 최다빈이 새 프리 프로그램 파파 캔유 히어 미에 맞춰 연기를 점검했습니다. 한 달 전 어머니를 여의는 슬픔을 겪었지만 올림픽을 향한 도전에는 멈춤이 없습니다. <인터뷰> 최다빈(피겨 국가대표) : "선수로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잘 이겨내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차준환에 맞서 4회전 점프에 도전하는 김진서와 부상을 털어내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김나현까지, 올림픽 출전을 향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이번 선발전은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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