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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모임’에…산골마을 ‘발칵’
입력 2017.07.27 (23:16) 수정 2017.07.27 (23:3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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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제천의 한 산골 마을에서 주말이면 나체 동호인들의 모임이 열려 갈등이 일고 있습니다.

망측하다는 주민들과 내 집에서 내 취향대로 사는데 왜 그러냐는 동호회의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양예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제천의 한 야산에 있는 2층 건물.

자연주의, 이른바 '누디즘' 동호회원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지난 2009년 누드펜션으로 문을 열었다가 주민 반발로 운영을 중단했지만, 최근 모임을 재개하면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음성변조) : "토요일날 금요일날 저녁에 와가지고는 발가가벗고 여자, 남자 한 열 명도 넘어.."

마을에서 100 미터 떨어져있지만 나체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여 민망한데다 관광객도 줄어 피해가 크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박운서(제천시 봉양읍) : "노인들 친구들도 여기 안올라 그래. 여기 떨어져서 평창이나 그런 데로 가지 얼마나 손해가 많은 거야."

건물 주인은 사유지에서 취향대로 사는 것이니 문제가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건물 주인(음성변조) : "팬션 영업을 안한지 오래됐고요. 저희집에 동호회 회원들이 놀러오는 거예요. 기자분은 누가 집에 놀러올 때 법적으로 허가받고 놀러옵니까?"

불법 행위도 없어 자치단체나 경찰도 개입하기가 어렵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공연음란 같은 경우에도 공연성이 있어야 되는 것이어서 처벌이 안 되고.."

산골 마을에서 이뤄지는 누드 모임을 둘러싼 갈등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 ‘누드 모임’에…산골마을 ‘발칵’
    • 입력 2017-07-27 23:18:09
    • 수정2017-07-27 2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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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제천의 한 산골 마을에서 주말이면 나체 동호인들의 모임이 열려 갈등이 일고 있습니다.

망측하다는 주민들과 내 집에서 내 취향대로 사는데 왜 그러냐는 동호회의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양예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제천의 한 야산에 있는 2층 건물.

자연주의, 이른바 '누디즘' 동호회원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지난 2009년 누드펜션으로 문을 열었다가 주민 반발로 운영을 중단했지만, 최근 모임을 재개하면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음성변조) : "토요일날 금요일날 저녁에 와가지고는 발가가벗고 여자, 남자 한 열 명도 넘어.."

마을에서 100 미터 떨어져있지만 나체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여 민망한데다 관광객도 줄어 피해가 크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박운서(제천시 봉양읍) : "노인들 친구들도 여기 안올라 그래. 여기 떨어져서 평창이나 그런 데로 가지 얼마나 손해가 많은 거야."

건물 주인은 사유지에서 취향대로 사는 것이니 문제가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건물 주인(음성변조) : "팬션 영업을 안한지 오래됐고요. 저희집에 동호회 회원들이 놀러오는 거예요. 기자분은 누가 집에 놀러올 때 법적으로 허가받고 놀러옵니까?"

불법 행위도 없어 자치단체나 경찰도 개입하기가 어렵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공연음란 같은 경우에도 공연성이 있어야 되는 것이어서 처벌이 안 되고.."

산골 마을에서 이뤄지는 누드 모임을 둘러싼 갈등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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