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농업박람회 개막…韓 중소기업 ‘인기’

입력 2017.07.28 (06:39) 수정 2017.07.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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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선양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는데요.

프라이팬 등 우리 기업의 생활용품들이 현지인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경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빔밥 700인분을 만들기 위해 삽까지 동원됐습니다.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밥과 나물, 고추장을 맛있게 비빕니다.

한식을 맛보려는 중국인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녹취> 이슈쩐(중국 선양시) : "맛있어요. 처음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서 입맛에 딱입니다."

어제 개막한 중국 랴오닝성 국제농업박람회에는 중국 등 16개 나라에서 1,2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한국 업체들은 생활 밀착형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는데 품질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우리 기업이 만든 프라이팬으로 즉석에서 구운 삼겹살이 중국인 참관객들을 끌어모았습니다.

<녹취> 왕주엔(중국 선양시) : "아주 맛있습니다. 구운 고기 맛입니다. 저도 한국 프라이팬을 하나 샀어요."

올해 박람회에는 우리 중소기업 42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해외 참가국 중에서는 최대 규모입니다.

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국 업체 참가 규모는 절반 가까이 줄어 사드 도입 여파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선양에서 KBS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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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농업박람회 개막…韓 중소기업 ‘인기’
    • 입력 2017-07-28 06:43:01
    • 수정2017-07-28 07:19:2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국 선양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는데요.

프라이팬 등 우리 기업의 생활용품들이 현지인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경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빔밥 700인분을 만들기 위해 삽까지 동원됐습니다.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밥과 나물, 고추장을 맛있게 비빕니다.

한식을 맛보려는 중국인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녹취> 이슈쩐(중국 선양시) : "맛있어요. 처음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서 입맛에 딱입니다."

어제 개막한 중국 랴오닝성 국제농업박람회에는 중국 등 16개 나라에서 1,2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한국 업체들은 생활 밀착형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는데 품질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우리 기업이 만든 프라이팬으로 즉석에서 구운 삼겹살이 중국인 참관객들을 끌어모았습니다.

<녹취> 왕주엔(중국 선양시) : "아주 맛있습니다. 구운 고기 맛입니다. 저도 한국 프라이팬을 하나 샀어요."

올해 박람회에는 우리 중소기업 42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해외 참가국 중에서는 최대 규모입니다.

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국 업체 참가 규모는 절반 가까이 줄어 사드 도입 여파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선양에서 KBS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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