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 3개월 연속 감소…소비는 회복세
입력 2017.07.28 (12:25)
수정 2017.07.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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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와 투자는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3월 반짝 상승한 뒤 4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3개월 연속 감소는 약 4년 만에 처음입니다.
먼저 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0.2% 감소했습니다.
그 동안 생산 증가를 견인하던 반도체 생산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과 건설업이 부진을 보인 것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반면, 소비와 투자는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소비는 전월보다 1.1% 늘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의류 등 판매가 증가했고, 사드 보복으로 주춤했던 중국인들의 화장품 구매도 늘었습니다.
설비 투자 역시 운송장비와 기계류를 중심으로 5.3% 증가했습니다.
<녹취> 어운선(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출이 완만하지만 호전되고 있고요, 또 소비 심리도 굉장히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요."
정부는 수출 증가세와 소비 심리 개선, 추가경정예산안 집행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가계부채, 부동산 과열 등 대내외 위험 요인이 상존한 만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와 투자는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3월 반짝 상승한 뒤 4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3개월 연속 감소는 약 4년 만에 처음입니다.
먼저 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0.2% 감소했습니다.
그 동안 생산 증가를 견인하던 반도체 생산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과 건설업이 부진을 보인 것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반면, 소비와 투자는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소비는 전월보다 1.1% 늘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의류 등 판매가 증가했고, 사드 보복으로 주춤했던 중국인들의 화장품 구매도 늘었습니다.
설비 투자 역시 운송장비와 기계류를 중심으로 5.3% 증가했습니다.
<녹취> 어운선(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출이 완만하지만 호전되고 있고요, 또 소비 심리도 굉장히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요."
정부는 수출 증가세와 소비 심리 개선, 추가경정예산안 집행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가계부채, 부동산 과열 등 대내외 위험 요인이 상존한 만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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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생산 3개월 연속 감소…소비는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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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8 12:27:12
- 수정2017-07-28 12:34:23
<앵커 멘트>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와 투자는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3월 반짝 상승한 뒤 4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3개월 연속 감소는 약 4년 만에 처음입니다.
먼저 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0.2% 감소했습니다.
그 동안 생산 증가를 견인하던 반도체 생산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과 건설업이 부진을 보인 것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반면, 소비와 투자는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소비는 전월보다 1.1% 늘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의류 등 판매가 증가했고, 사드 보복으로 주춤했던 중국인들의 화장품 구매도 늘었습니다.
설비 투자 역시 운송장비와 기계류를 중심으로 5.3% 증가했습니다.
<녹취> 어운선(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출이 완만하지만 호전되고 있고요, 또 소비 심리도 굉장히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요."
정부는 수출 증가세와 소비 심리 개선, 추가경정예산안 집행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가계부채, 부동산 과열 등 대내외 위험 요인이 상존한 만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석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와 투자는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3월 반짝 상승한 뒤 4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3개월 연속 감소는 약 4년 만에 처음입니다.
먼저 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0.2% 감소했습니다.
그 동안 생산 증가를 견인하던 반도체 생산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과 건설업이 부진을 보인 것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반면, 소비와 투자는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소비는 전월보다 1.1% 늘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의류 등 판매가 증가했고, 사드 보복으로 주춤했던 중국인들의 화장품 구매도 늘었습니다.
설비 투자 역시 운송장비와 기계류를 중심으로 5.3% 증가했습니다.
<녹취> 어운선(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출이 완만하지만 호전되고 있고요, 또 소비 심리도 굉장히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요."
정부는 수출 증가세와 소비 심리 개선, 추가경정예산안 집행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가계부채, 부동산 과열 등 대내외 위험 요인이 상존한 만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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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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