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어선에서 술 마시던 50대, 바다에 빠져 숨져
입력 2017.07.29 (00:44)
수정 2017.07.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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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한 어선 위에서 술을 마시던 5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28일 밤 8시 19분쯤, 강원도 속초항에서 한 모 씨(속초시, 58세)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양경찰과 119구조대는 출동 10여 분 만에 바닷속 3~4m 깊이에서 한 씨를 발견했다. 한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 조사에서, 채낚기 어선(U호, 24t) 선장 남 모 씨는 이날 밤 한 씨와 자신 등 일행 3명이 자신의 어선 선상에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또 남 씨는 나머지 일행이 한 씨가 물에 빠졌다며 소리를 질러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 씨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에서 부두로 건너가던 중 물에 빠졌다는 내용이다.
한 씨는 함께 정박한 다른 채낚기 어선(Y호, 26t) 선원이다.
해경은 남 씨의 최초 신고 내용이 해경 조사 당시 진술과 일부 다른 부분을 확인했다. 이에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인근 CCTV 화면 등도 확보할 예정이다.
28일 밤 8시 19분쯤, 강원도 속초항에서 한 모 씨(속초시, 58세)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양경찰과 119구조대는 출동 10여 분 만에 바닷속 3~4m 깊이에서 한 씨를 발견했다. 한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 조사에서, 채낚기 어선(U호, 24t) 선장 남 모 씨는 이날 밤 한 씨와 자신 등 일행 3명이 자신의 어선 선상에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또 남 씨는 나머지 일행이 한 씨가 물에 빠졌다며 소리를 질러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 씨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에서 부두로 건너가던 중 물에 빠졌다는 내용이다.
한 씨는 함께 정박한 다른 채낚기 어선(Y호, 26t) 선원이다.
해경은 남 씨의 최초 신고 내용이 해경 조사 당시 진술과 일부 다른 부분을 확인했다. 이에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인근 CCTV 화면 등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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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항 어선에서 술 마시던 50대, 바다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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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9 00:44:24
- 수정2017-07-29 01:01:13
정박한 어선 위에서 술을 마시던 5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28일 밤 8시 19분쯤, 강원도 속초항에서 한 모 씨(속초시, 58세)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양경찰과 119구조대는 출동 10여 분 만에 바닷속 3~4m 깊이에서 한 씨를 발견했다. 한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 조사에서, 채낚기 어선(U호, 24t) 선장 남 모 씨는 이날 밤 한 씨와 자신 등 일행 3명이 자신의 어선 선상에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또 남 씨는 나머지 일행이 한 씨가 물에 빠졌다며 소리를 질러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 씨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에서 부두로 건너가던 중 물에 빠졌다는 내용이다.
한 씨는 함께 정박한 다른 채낚기 어선(Y호, 26t) 선원이다.
해경은 남 씨의 최초 신고 내용이 해경 조사 당시 진술과 일부 다른 부분을 확인했다. 이에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인근 CCTV 화면 등도 확보할 예정이다.
28일 밤 8시 19분쯤, 강원도 속초항에서 한 모 씨(속초시, 58세)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양경찰과 119구조대는 출동 10여 분 만에 바닷속 3~4m 깊이에서 한 씨를 발견했다. 한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 조사에서, 채낚기 어선(U호, 24t) 선장 남 모 씨는 이날 밤 한 씨와 자신 등 일행 3명이 자신의 어선 선상에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또 남 씨는 나머지 일행이 한 씨가 물에 빠졌다며 소리를 질러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 씨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에서 부두로 건너가던 중 물에 빠졌다는 내용이다.
한 씨는 함께 정박한 다른 채낚기 어선(Y호, 26t) 선원이다.
해경은 남 씨의 최초 신고 내용이 해경 조사 당시 진술과 일부 다른 부분을 확인했다. 이에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인근 CCTV 화면 등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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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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