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LG 팽팽한 접전

입력 2002.08.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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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대구경기에서 선두 추격에 바쁜 삼성과 3위자리를 지키려는 LG가 연장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기자: 이진석입니다.
⊙앵커: 순위다툼이 치열한 두 팀의 경기라서 역시 쉽게 승부가 나지 않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LG가 재역전승을 거두는 듯했지만 삼성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LG는 2회 초 삼성 선발 전병호가 흔들리는 사이 먼저 1점을 뽑았습니다.
3회에는 손재환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유지현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삼성의 반격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삼성은 3회 말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김한수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4회 말 안타로 나간 진갑용이 LG 포수 조인성의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의 노병호, 강영식, 노장진 계투에 맥을 못 추던 LG타선은 8회에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LG는 2, 3루 찬스에서 마르티네스가 마무리 노장진에게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9회 말에 삼성 김종훈이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습니다. 10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두 팀이 4:4로 팽팽하게 맞서 있습니다.
기아는 13승째를 거둔 키퍼의 호투로 한화를 3:2로, SK는 롯데를 8:0으로 각각 물리쳤고 두산과 현대의 경기는 비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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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LG 팽팽한 접전
    • 입력 2002-08-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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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대구경기에서 선두 추격에 바쁜 삼성과 3위자리를 지키려는 LG가 연장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기자: 이진석입니다. ⊙앵커: 순위다툼이 치열한 두 팀의 경기라서 역시 쉽게 승부가 나지 않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LG가 재역전승을 거두는 듯했지만 삼성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LG는 2회 초 삼성 선발 전병호가 흔들리는 사이 먼저 1점을 뽑았습니다. 3회에는 손재환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유지현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삼성의 반격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삼성은 3회 말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김한수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4회 말 안타로 나간 진갑용이 LG 포수 조인성의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의 노병호, 강영식, 노장진 계투에 맥을 못 추던 LG타선은 8회에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LG는 2, 3루 찬스에서 마르티네스가 마무리 노장진에게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9회 말에 삼성 김종훈이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습니다. 10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두 팀이 4:4로 팽팽하게 맞서 있습니다. 기아는 13승째를 거둔 키퍼의 호투로 한화를 3:2로, SK는 롯데를 8:0으로 각각 물리쳤고 두산과 현대의 경기는 비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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