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시의 적절” 평가 vs 野 “더 강한 대응” 촉구
입력 2017.07.30 (21:16)
수정 2017.07.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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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놓고 정치권에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를 놓고 여당은 정부의 조치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지만, 야권은 더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 만큼 대통령의 사드 발사대 임시 추가 배치 등의 조치를 이해할 수 있으며, 시의적절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드 발사대의 최종 배치는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 나갈 것을 엄중하게 요청드립니다."
자유한국당은 사드 임시 추가 배치만으로는 결코 국민을 지킬 수 없다며, 더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정용기(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 "더 이상 우리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어선 안된다. 대북 제재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국민의당도 대화와 제재 병행 전략은 유효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새 대북 전략 수립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확고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체제와 경제협력 문제를 협상해야 합니다."
바른정당은 수도권 방어를 위한 사드 추가 배치와 대북 대화 중심의 '베를린 구상' 재검토를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우(바른정당 최고위원) : "(북한 도발은) 문재인 정부의 '베를린 구상'에 대한 혹독한 답변입니다. 대북 전략을 과감하게 전환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는 내일(31일) 정부로부터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놓고 정치권에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를 놓고 여당은 정부의 조치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지만, 야권은 더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 만큼 대통령의 사드 발사대 임시 추가 배치 등의 조치를 이해할 수 있으며, 시의적절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드 발사대의 최종 배치는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 나갈 것을 엄중하게 요청드립니다."
자유한국당은 사드 임시 추가 배치만으로는 결코 국민을 지킬 수 없다며, 더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정용기(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 "더 이상 우리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어선 안된다. 대북 제재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국민의당도 대화와 제재 병행 전략은 유효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새 대북 전략 수립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확고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체제와 경제협력 문제를 협상해야 합니다."
바른정당은 수도권 방어를 위한 사드 추가 배치와 대북 대화 중심의 '베를린 구상' 재검토를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우(바른정당 최고위원) : "(북한 도발은) 문재인 정부의 '베를린 구상'에 대한 혹독한 답변입니다. 대북 전략을 과감하게 전환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는 내일(31일) 정부로부터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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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시의 적절” 평가 vs 野 “더 강한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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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30 21:18:49
- 수정2017-07-30 22:13:00
<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놓고 정치권에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를 놓고 여당은 정부의 조치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지만, 야권은 더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 만큼 대통령의 사드 발사대 임시 추가 배치 등의 조치를 이해할 수 있으며, 시의적절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드 발사대의 최종 배치는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 나갈 것을 엄중하게 요청드립니다."
자유한국당은 사드 임시 추가 배치만으로는 결코 국민을 지킬 수 없다며, 더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정용기(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 "더 이상 우리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어선 안된다. 대북 제재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국민의당도 대화와 제재 병행 전략은 유효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새 대북 전략 수립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확고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체제와 경제협력 문제를 협상해야 합니다."
바른정당은 수도권 방어를 위한 사드 추가 배치와 대북 대화 중심의 '베를린 구상' 재검토를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우(바른정당 최고위원) : "(북한 도발은) 문재인 정부의 '베를린 구상'에 대한 혹독한 답변입니다. 대북 전략을 과감하게 전환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는 내일(31일) 정부로부터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놓고 정치권에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를 놓고 여당은 정부의 조치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지만, 야권은 더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 만큼 대통령의 사드 발사대 임시 추가 배치 등의 조치를 이해할 수 있으며, 시의적절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드 발사대의 최종 배치는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 나갈 것을 엄중하게 요청드립니다."
자유한국당은 사드 임시 추가 배치만으로는 결코 국민을 지킬 수 없다며, 더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정용기(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 "더 이상 우리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어선 안된다. 대북 제재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국민의당도 대화와 제재 병행 전략은 유효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새 대북 전략 수립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확고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체제와 경제협력 문제를 협상해야 합니다."
바른정당은 수도권 방어를 위한 사드 추가 배치와 대북 대화 중심의 '베를린 구상' 재검토를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우(바른정당 최고위원) : "(북한 도발은) 문재인 정부의 '베를린 구상'에 대한 혹독한 답변입니다. 대북 전략을 과감하게 전환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는 내일(31일) 정부로부터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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