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내가 물놀이 ‘패션왕’…수영복 총정리

입력 2017.07.31 (12:44) 수정 2017.07.3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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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물놀이 가서 보면 수영복 정말 다양합니다.

자외선 강해 온 몸을 가려주는 래시가드는 올해도 꾸준히 인기고 디자인은 더 화려해졌다고 합니다.

여름 물놀이 패션의 종결자, 수영복에 대해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붐빕니다.

물이 있으니 그냥 시원하죠.

수영복도 정말 다양합니다.

<인터뷰> 이효정 (서울시 구로구) : "여름 한철 입는 거니까 예쁜 수영복 입어야죠."

수영복은 19세기 무렵 서양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그냥 평상복 같죠.

몸매가 드러나는 수영복이 나온 건 1920년대부텁니다.

시원한 비키니는 194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수영복 역사는 어떨까요?

<인터뷰> 송은영 (서울예술직업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 교수) : "1970년대에 경부와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해수욕 인구가 증가하였고 그로 인해 수영복 패션이 크게 붐을 이뤘습니다. 특히 미니 비키니 등의 몸매를 드러내는 대담한 수영복 패션이 크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0년대부터, 비키니 위에 민소매나 치마 수영복을 걸쳤습니다.

최근에는, 긴 소매로 된 수상 스포츠용 의류, 래시가드가 큰 인기 끌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유행을 살펴봅니다.

<인터뷰> 유혜영 (수영복 전문업체 운영) :"의류패션 전반에 복고가 열풍인데, 이 영향으로 수영복에도 60년대에서 90년대까지 시대의 요소들이 수영복에 반영되어 유행을 끌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성 수영복,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아래 붙은 원피스와 나눠져 있는 투피슨데요.

몇 년 전부터 투피스가 인깁니다.

특히 자외선 강해진 탓에 피부 보호 위해 래시가드 인기가 높습니다.

디자인은 화려한 게 좋습니다.

하의는 일반 수영복처럼 길이 짧습니다.

긴 하의를 입으면 서핑할 때 좋겠죠.

요즘 패션의 강세는 복부 드러나는 배꼽티 스타일, 크롭탑인데요.

<인터뷰> 유혜영 (수영복 전문업체 운영) : "이렇게 길이가 짧아서 (배가) 드러나는 래시가드는 한층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로 젊은 분들이 많이 찾는데 배가 많이 드러나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은 이렇게 허리가 많이 올라오는 하이웨스트 하의를 많이 선호합니다."

이번엔 원피스 수영복입니다.

디자인이 은근 다양한데요. 올핸 복고풍이 더 인깁니다.

가슴부위는 일자, 잔잔한 물방울 무늬가 은근 귀엽습니다.

리본이나 끈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어깨끈을 최대한 얇게 해 시원하게 보이는 효과도 줍니다.

이 멋진 수영복 제대로 관리해야 하는데요. 젖은 수영복은 빨아서 물기 제거 후 보관해야 합니다.

세탁기나 탈수기는 금집니다.

반드시 찬물에서 중성세제 풀어서 손빨래 해야 합니다.

짜지 말고 툭툭 털어내야 합니다. 마른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가급적 실내에서, 서늘한 곳에서 말리는 게 좋습니다.

폭염의 기세가 거셉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겠죠.

물놀이 패션 종결자 수영복이 있어 이 여름이 더 즐거워집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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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충전] 내가 물놀이 ‘패션왕’…수영복 총정리
    • 입력 2017-07-31 12:48:07
    • 수정2017-07-31 12: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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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물놀이 가서 보면 수영복 정말 다양합니다.

자외선 강해 온 몸을 가려주는 래시가드는 올해도 꾸준히 인기고 디자인은 더 화려해졌다고 합니다.

여름 물놀이 패션의 종결자, 수영복에 대해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붐빕니다.

물이 있으니 그냥 시원하죠.

수영복도 정말 다양합니다.

<인터뷰> 이효정 (서울시 구로구) : "여름 한철 입는 거니까 예쁜 수영복 입어야죠."

수영복은 19세기 무렵 서양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그냥 평상복 같죠.

몸매가 드러나는 수영복이 나온 건 1920년대부텁니다.

시원한 비키니는 194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수영복 역사는 어떨까요?

<인터뷰> 송은영 (서울예술직업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 교수) : "1970년대에 경부와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해수욕 인구가 증가하였고 그로 인해 수영복 패션이 크게 붐을 이뤘습니다. 특히 미니 비키니 등의 몸매를 드러내는 대담한 수영복 패션이 크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0년대부터, 비키니 위에 민소매나 치마 수영복을 걸쳤습니다.

최근에는, 긴 소매로 된 수상 스포츠용 의류, 래시가드가 큰 인기 끌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유행을 살펴봅니다.

<인터뷰> 유혜영 (수영복 전문업체 운영) :"의류패션 전반에 복고가 열풍인데, 이 영향으로 수영복에도 60년대에서 90년대까지 시대의 요소들이 수영복에 반영되어 유행을 끌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성 수영복,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아래 붙은 원피스와 나눠져 있는 투피슨데요.

몇 년 전부터 투피스가 인깁니다.

특히 자외선 강해진 탓에 피부 보호 위해 래시가드 인기가 높습니다.

디자인은 화려한 게 좋습니다.

하의는 일반 수영복처럼 길이 짧습니다.

긴 하의를 입으면 서핑할 때 좋겠죠.

요즘 패션의 강세는 복부 드러나는 배꼽티 스타일, 크롭탑인데요.

<인터뷰> 유혜영 (수영복 전문업체 운영) : "이렇게 길이가 짧아서 (배가) 드러나는 래시가드는 한층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로 젊은 분들이 많이 찾는데 배가 많이 드러나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은 이렇게 허리가 많이 올라오는 하이웨스트 하의를 많이 선호합니다."

이번엔 원피스 수영복입니다.

디자인이 은근 다양한데요. 올핸 복고풍이 더 인깁니다.

가슴부위는 일자, 잔잔한 물방울 무늬가 은근 귀엽습니다.

리본이나 끈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어깨끈을 최대한 얇게 해 시원하게 보이는 효과도 줍니다.

이 멋진 수영복 제대로 관리해야 하는데요. 젖은 수영복은 빨아서 물기 제거 후 보관해야 합니다.

세탁기나 탈수기는 금집니다.

반드시 찬물에서 중성세제 풀어서 손빨래 해야 합니다.

짜지 말고 툭툭 털어내야 합니다. 마른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가급적 실내에서, 서늘한 곳에서 말리는 게 좋습니다.

폭염의 기세가 거셉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겠죠.

물놀이 패션 종결자 수영복이 있어 이 여름이 더 즐거워집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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