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합의 TF 출범…“합의 경과·내용 확인”
입력 2017.08.01 (06:17)
수정 2017.08.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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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위안부 합의 과정 등을 살펴볼 외교부 태스크포스가 출범했습니다.
외교부는 위안부 합의 내용 전반과 합의에 이른 모든 과정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윤병세(전 외교부장관) : "이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
2015년 12월 말 전격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는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라는 표현과 소녀상 이전 관련 문구가 포함돼 논란의 대상이 돼 왔습니다.
외교부는 어제 장관 직속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 TF'를 설치하고, 한일 양국이 합의에 이르게 된 경과와 합의 내용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태규(한일 위안부합의 TF 위원장) :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해 피해자 및 관계자 면담을 통한 의견청취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위안부 TF가 피해자 중심주의를 강조한 것은 위안부 합의가 정작 피해자 의견 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TF는 당시 협상과 결정 과정에 관여한 청와대와 외교부 당국자는 물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면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보안절차를 준수하는 선에서 관련 외교문서도 열람할 예정입니다.
연말까지 최종 결과를 도출해 공개할 방침인데, 조사과정에서 관계자들이 답변을 거부해도 강제할 방법이 없는 점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 과정 등을 살펴볼 외교부 태스크포스가 출범했습니다.
외교부는 위안부 합의 내용 전반과 합의에 이른 모든 과정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윤병세(전 외교부장관) : "이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
2015년 12월 말 전격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는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라는 표현과 소녀상 이전 관련 문구가 포함돼 논란의 대상이 돼 왔습니다.
외교부는 어제 장관 직속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 TF'를 설치하고, 한일 양국이 합의에 이르게 된 경과와 합의 내용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태규(한일 위안부합의 TF 위원장) :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해 피해자 및 관계자 면담을 통한 의견청취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위안부 TF가 피해자 중심주의를 강조한 것은 위안부 합의가 정작 피해자 의견 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TF는 당시 협상과 결정 과정에 관여한 청와대와 외교부 당국자는 물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면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보안절차를 준수하는 선에서 관련 외교문서도 열람할 예정입니다.
연말까지 최종 결과를 도출해 공개할 방침인데, 조사과정에서 관계자들이 답변을 거부해도 강제할 방법이 없는 점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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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합의 TF 출범…“합의 경과·내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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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1 06:18:30
- 수정2017-08-01 06:25:07
<앵커 멘트>
한일 위안부 합의 과정 등을 살펴볼 외교부 태스크포스가 출범했습니다.
외교부는 위안부 합의 내용 전반과 합의에 이른 모든 과정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윤병세(전 외교부장관) : "이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
2015년 12월 말 전격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는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라는 표현과 소녀상 이전 관련 문구가 포함돼 논란의 대상이 돼 왔습니다.
외교부는 어제 장관 직속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 TF'를 설치하고, 한일 양국이 합의에 이르게 된 경과와 합의 내용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태규(한일 위안부합의 TF 위원장) :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해 피해자 및 관계자 면담을 통한 의견청취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위안부 TF가 피해자 중심주의를 강조한 것은 위안부 합의가 정작 피해자 의견 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TF는 당시 협상과 결정 과정에 관여한 청와대와 외교부 당국자는 물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면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보안절차를 준수하는 선에서 관련 외교문서도 열람할 예정입니다.
연말까지 최종 결과를 도출해 공개할 방침인데, 조사과정에서 관계자들이 답변을 거부해도 강제할 방법이 없는 점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 과정 등을 살펴볼 외교부 태스크포스가 출범했습니다.
외교부는 위안부 합의 내용 전반과 합의에 이른 모든 과정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윤병세(전 외교부장관) : "이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
2015년 12월 말 전격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는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라는 표현과 소녀상 이전 관련 문구가 포함돼 논란의 대상이 돼 왔습니다.
외교부는 어제 장관 직속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 TF'를 설치하고, 한일 양국이 합의에 이르게 된 경과와 합의 내용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태규(한일 위안부합의 TF 위원장) :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해 피해자 및 관계자 면담을 통한 의견청취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위안부 TF가 피해자 중심주의를 강조한 것은 위안부 합의가 정작 피해자 의견 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TF는 당시 협상과 결정 과정에 관여한 청와대와 외교부 당국자는 물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면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보안절차를 준수하는 선에서 관련 외교문서도 열람할 예정입니다.
연말까지 최종 결과를 도출해 공개할 방침인데, 조사과정에서 관계자들이 답변을 거부해도 강제할 방법이 없는 점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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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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