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사무실 빌려 도박…폭력배 낀 일당 적발
입력 2017.08.02 (19:22)
수정 2017.08.0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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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 시내 한복판에서 판돈 수천만 원이 걸린 도박 현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붙잡힌 일당 가운데는 조직폭력배도 끼어있었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제주 시내의 한 사무실을 급습합니다.
<녹취> "가만 있어! 손 올려, 손 올려!"
탁자 주변으로 사람들이 둥글게 앉아있고, 그 가운데 현금과 카드가 놓여있습니다.
카드를 이용한 속칭 '바둑이 도박' 현장입니다.
<녹취> "수갑 다 채워."
경찰이 사무실 한 켠을 더 뒤지자, 현금 뭉치와 장부도 발견됩니다.
경찰은 현금 천2백만 원을 비롯해, 현금과 맞바꿀 수 있는 게임 칩을 압수했습니다.
판돈 규모가 3천4백만 원에 이릅니다.
도박은 인적이 드문 외곽이 아닌, 이 같은 도심 한복판에서 이뤄졌습니다.
주변에 유흥주점이 많아 밤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점을 노린 겁니다.
평범해 보이는 사무실 건물에, 창문을 꽁꽁 가려 단속을 피했습니다.
13명이 가담한 이 도박판에는 32살 김 모 씨 등 조직폭력배 3명도 끼어있었습니다.
1명은 수배중으로, 경찰에 신분을 속이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강성윤(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왜 조직폭력배가 제주에 들어와서 도박판에 뛰어들었는지, 상습적으로 해왔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 12명을 도박 혐의로, 또 이들에게 장소를 제공한 48살 한 모 씨를 도박 개장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제주 시내 한복판에서 판돈 수천만 원이 걸린 도박 현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붙잡힌 일당 가운데는 조직폭력배도 끼어있었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제주 시내의 한 사무실을 급습합니다.
<녹취> "가만 있어! 손 올려, 손 올려!"
탁자 주변으로 사람들이 둥글게 앉아있고, 그 가운데 현금과 카드가 놓여있습니다.
카드를 이용한 속칭 '바둑이 도박' 현장입니다.
<녹취> "수갑 다 채워."
경찰이 사무실 한 켠을 더 뒤지자, 현금 뭉치와 장부도 발견됩니다.
경찰은 현금 천2백만 원을 비롯해, 현금과 맞바꿀 수 있는 게임 칩을 압수했습니다.
판돈 규모가 3천4백만 원에 이릅니다.
도박은 인적이 드문 외곽이 아닌, 이 같은 도심 한복판에서 이뤄졌습니다.
주변에 유흥주점이 많아 밤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점을 노린 겁니다.
평범해 보이는 사무실 건물에, 창문을 꽁꽁 가려 단속을 피했습니다.
13명이 가담한 이 도박판에는 32살 김 모 씨 등 조직폭력배 3명도 끼어있었습니다.
1명은 수배중으로, 경찰에 신분을 속이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강성윤(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왜 조직폭력배가 제주에 들어와서 도박판에 뛰어들었는지, 상습적으로 해왔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 12명을 도박 혐의로, 또 이들에게 장소를 제공한 48살 한 모 씨를 도박 개장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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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사무실 빌려 도박…폭력배 낀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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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2 19:23:56
- 수정2017-08-02 19:42:34
<앵커 멘트>
제주 시내 한복판에서 판돈 수천만 원이 걸린 도박 현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붙잡힌 일당 가운데는 조직폭력배도 끼어있었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제주 시내의 한 사무실을 급습합니다.
<녹취> "가만 있어! 손 올려, 손 올려!"
탁자 주변으로 사람들이 둥글게 앉아있고, 그 가운데 현금과 카드가 놓여있습니다.
카드를 이용한 속칭 '바둑이 도박' 현장입니다.
<녹취> "수갑 다 채워."
경찰이 사무실 한 켠을 더 뒤지자, 현금 뭉치와 장부도 발견됩니다.
경찰은 현금 천2백만 원을 비롯해, 현금과 맞바꿀 수 있는 게임 칩을 압수했습니다.
판돈 규모가 3천4백만 원에 이릅니다.
도박은 인적이 드문 외곽이 아닌, 이 같은 도심 한복판에서 이뤄졌습니다.
주변에 유흥주점이 많아 밤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점을 노린 겁니다.
평범해 보이는 사무실 건물에, 창문을 꽁꽁 가려 단속을 피했습니다.
13명이 가담한 이 도박판에는 32살 김 모 씨 등 조직폭력배 3명도 끼어있었습니다.
1명은 수배중으로, 경찰에 신분을 속이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강성윤(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왜 조직폭력배가 제주에 들어와서 도박판에 뛰어들었는지, 상습적으로 해왔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 12명을 도박 혐의로, 또 이들에게 장소를 제공한 48살 한 모 씨를 도박 개장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제주 시내 한복판에서 판돈 수천만 원이 걸린 도박 현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붙잡힌 일당 가운데는 조직폭력배도 끼어있었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제주 시내의 한 사무실을 급습합니다.
<녹취> "가만 있어! 손 올려, 손 올려!"
탁자 주변으로 사람들이 둥글게 앉아있고, 그 가운데 현금과 카드가 놓여있습니다.
카드를 이용한 속칭 '바둑이 도박' 현장입니다.
<녹취> "수갑 다 채워."
경찰이 사무실 한 켠을 더 뒤지자, 현금 뭉치와 장부도 발견됩니다.
경찰은 현금 천2백만 원을 비롯해, 현금과 맞바꿀 수 있는 게임 칩을 압수했습니다.
판돈 규모가 3천4백만 원에 이릅니다.
도박은 인적이 드문 외곽이 아닌, 이 같은 도심 한복판에서 이뤄졌습니다.
주변에 유흥주점이 많아 밤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점을 노린 겁니다.
평범해 보이는 사무실 건물에, 창문을 꽁꽁 가려 단속을 피했습니다.
13명이 가담한 이 도박판에는 32살 김 모 씨 등 조직폭력배 3명도 끼어있었습니다.
1명은 수배중으로, 경찰에 신분을 속이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강성윤(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왜 조직폭력배가 제주에 들어와서 도박판에 뛰어들었는지, 상습적으로 해왔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 12명을 도박 혐의로, 또 이들에게 장소를 제공한 48살 한 모 씨를 도박 개장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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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래 기자 nar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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