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차량 중고차로 유통…피해 잇따라

입력 2017.08.03 (06:41) 수정 2017.08.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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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량이 중고차로 유통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시중 은행들도 고객을 잡아두기 위한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중 호우로 침수된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중고차 침수 관련 상담 건수가 모두 690건으로,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태성능 기록부'에 침수 사실이 없어 구입한 뒤에야 침수차인걸 알게 되지만 환불을 거절 당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출범 5일 만에 10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자 기존 은행들이 앞다퉈 고객을 잡아두기 위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대출이나 모바일 대출을 출시했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해외 송금 수수료를 내렸습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담당 본부를 신설하고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편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올해 들어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오징어 수입량은 5만3천 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수칩니다.

수입액도 1억4천86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5% 급증했습니다.

'금(金)징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페루, 칠레 등으로부터 수입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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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수 차량 중고차로 유통…피해 잇따라
    • 입력 2017-08-03 06:43:52
    • 수정2017-08-03 07: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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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량이 중고차로 유통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시중 은행들도 고객을 잡아두기 위한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중 호우로 침수된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중고차 침수 관련 상담 건수가 모두 690건으로,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태성능 기록부'에 침수 사실이 없어 구입한 뒤에야 침수차인걸 알게 되지만 환불을 거절 당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출범 5일 만에 10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자 기존 은행들이 앞다퉈 고객을 잡아두기 위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대출이나 모바일 대출을 출시했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해외 송금 수수료를 내렸습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담당 본부를 신설하고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편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올해 들어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오징어 수입량은 5만3천 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수칩니다.

수입액도 1억4천86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5% 급증했습니다.

'금(金)징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페루, 칠레 등으로부터 수입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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