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잠수함 첫 수출…세계 5번째 수출국
입력 2017.08.03 (07:34)
수정 2017.08.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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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잠수함을 건조해 해외에 수출했습니다.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전수받은 지 30년 만에 세계 다섯 번째로 잠수함 수출국이 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를 가르며 잠수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어뢰와 기뢰, 대공 미사일 등 최신 무기체계를 탑재한 1,400톤급 공격형 잠수함입니다.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이 잠수함은 부산항에서 미국 LA항까지 왕복할 수 있는 수중 작전능력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리아미잘드 리아꾸두(인도네시아 국방장관) : "오늘 인도되는 1,400톤급 잠수함은 인도네시아 해양안보 전략무기로써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외로 수출된 우리나라 첫 잠수함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대우조선이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전수받은 지 30년 만에 잠수함 수출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이로써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 잠수함 수출국이 됐습니다.
수주한 3척의 가격은 약 1조 3천억 원.
중형자동차 7만 3천 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습니다.
<인터뷰> 정성립(대우조선해양 사장) : "가장 첨단 배가 잠수함입니다. 그 투자한 기술에 대해서 많이 회수할 기회가 앞으로 (많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모두 자체 기술로 만든 이번 잠수함 수출은, 조선 기술의 최고봉인 잠수함 건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잠수함을 건조해 해외에 수출했습니다.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전수받은 지 30년 만에 세계 다섯 번째로 잠수함 수출국이 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를 가르며 잠수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어뢰와 기뢰, 대공 미사일 등 최신 무기체계를 탑재한 1,400톤급 공격형 잠수함입니다.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이 잠수함은 부산항에서 미국 LA항까지 왕복할 수 있는 수중 작전능력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리아미잘드 리아꾸두(인도네시아 국방장관) : "오늘 인도되는 1,400톤급 잠수함은 인도네시아 해양안보 전략무기로써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외로 수출된 우리나라 첫 잠수함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대우조선이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전수받은 지 30년 만에 잠수함 수출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이로써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 잠수함 수출국이 됐습니다.
수주한 3척의 가격은 약 1조 3천억 원.
중형자동차 7만 3천 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습니다.
<인터뷰> 정성립(대우조선해양 사장) : "가장 첨단 배가 잠수함입니다. 그 투자한 기술에 대해서 많이 회수할 기회가 앞으로 (많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모두 자체 기술로 만든 이번 잠수함 수출은, 조선 기술의 최고봉인 잠수함 건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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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3 07:39:18
- 수정2017-08-03 14: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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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잠수함을 건조해 해외에 수출했습니다.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전수받은 지 30년 만에 세계 다섯 번째로 잠수함 수출국이 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를 가르며 잠수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어뢰와 기뢰, 대공 미사일 등 최신 무기체계를 탑재한 1,400톤급 공격형 잠수함입니다.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이 잠수함은 부산항에서 미국 LA항까지 왕복할 수 있는 수중 작전능력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리아미잘드 리아꾸두(인도네시아 국방장관) : "오늘 인도되는 1,400톤급 잠수함은 인도네시아 해양안보 전략무기로써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외로 수출된 우리나라 첫 잠수함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대우조선이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전수받은 지 30년 만에 잠수함 수출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이로써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 잠수함 수출국이 됐습니다.
수주한 3척의 가격은 약 1조 3천억 원.
중형자동차 7만 3천 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습니다.
<인터뷰> 정성립(대우조선해양 사장) : "가장 첨단 배가 잠수함입니다. 그 투자한 기술에 대해서 많이 회수할 기회가 앞으로 (많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모두 자체 기술로 만든 이번 잠수함 수출은, 조선 기술의 최고봉인 잠수함 건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잠수함을 건조해 해외에 수출했습니다.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전수받은 지 30년 만에 세계 다섯 번째로 잠수함 수출국이 됐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를 가르며 잠수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어뢰와 기뢰, 대공 미사일 등 최신 무기체계를 탑재한 1,400톤급 공격형 잠수함입니다.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이 잠수함은 부산항에서 미국 LA항까지 왕복할 수 있는 수중 작전능력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리아미잘드 리아꾸두(인도네시아 국방장관) : "오늘 인도되는 1,400톤급 잠수함은 인도네시아 해양안보 전략무기로써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외로 수출된 우리나라 첫 잠수함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대우조선이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전수받은 지 30년 만에 잠수함 수출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이로써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 잠수함 수출국이 됐습니다.
수주한 3척의 가격은 약 1조 3천억 원.
중형자동차 7만 3천 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습니다.
<인터뷰> 정성립(대우조선해양 사장) : "가장 첨단 배가 잠수함입니다. 그 투자한 기술에 대해서 많이 회수할 기회가 앞으로 (많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모두 자체 기술로 만든 이번 잠수함 수출은, 조선 기술의 최고봉인 잠수함 건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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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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