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 이주일 씨의 빈소에 오늘도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주일 씨가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미담도 전해져서 마지막 순간까지 뭉클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 이주일 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다양한 계층의 조문객들이빈소를 찾았습니다.
누구보다 동고동락을 함께 해 온 동료 연예인들의 슬픔은 컸습니다.
⊙하춘하(가수): 어려움 속에서 저를 살려준 저의 생명의 은인인데 저는 아무것도 해 준 게 없습니다.
⊙기자: 정치인들도 한때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달려왔습니다.
생전에 낙도 어린이에게 학비를 보내는 등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도운 사실이 전해지면서 주위를 더욱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용식(코미디언): 책꽂이 사이에 있는 엽서 같은 게, 편지 같은 게 있어서 빼 보니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제 학비는 어떻게 하나요, 그러면서...
⊙기자: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베푼 선행이었습니다.
⊙제준호(고 이주일 씨 처남): 우리집에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에요.
그래서 남들이 그분 하는 일은 더 잘 안다는 얘기죠, 우리 가족들보다도...
⊙기자: 고인의 선행과 업적을 기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움직임도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덕화(탤런트): 이분 가신 길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 아니면 원하던 바를 이루어드리는 게 어떻겠냐라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고...
⊙기자: 김성호 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후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하고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이주일 씨가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미담도 전해져서 마지막 순간까지 뭉클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 이주일 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다양한 계층의 조문객들이빈소를 찾았습니다.
누구보다 동고동락을 함께 해 온 동료 연예인들의 슬픔은 컸습니다.
⊙하춘하(가수): 어려움 속에서 저를 살려준 저의 생명의 은인인데 저는 아무것도 해 준 게 없습니다.
⊙기자: 정치인들도 한때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달려왔습니다.
생전에 낙도 어린이에게 학비를 보내는 등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도운 사실이 전해지면서 주위를 더욱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용식(코미디언): 책꽂이 사이에 있는 엽서 같은 게, 편지 같은 게 있어서 빼 보니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제 학비는 어떻게 하나요, 그러면서...
⊙기자: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베푼 선행이었습니다.
⊙제준호(고 이주일 씨 처남): 우리집에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에요.
그래서 남들이 그분 하는 일은 더 잘 안다는 얘기죠, 우리 가족들보다도...
⊙기자: 고인의 선행과 업적을 기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움직임도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덕화(탤런트): 이분 가신 길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 아니면 원하던 바를 이루어드리는 게 어떻겠냐라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고...
⊙기자: 김성호 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후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하고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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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에 베푼 이주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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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8-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고 이주일 씨의 빈소에 오늘도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주일 씨가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미담도 전해져서 마지막 순간까지 뭉클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 이주일 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다양한 계층의 조문객들이빈소를 찾았습니다.
누구보다 동고동락을 함께 해 온 동료 연예인들의 슬픔은 컸습니다.
⊙하춘하(가수): 어려움 속에서 저를 살려준 저의 생명의 은인인데 저는 아무것도 해 준 게 없습니다.
⊙기자: 정치인들도 한때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달려왔습니다.
생전에 낙도 어린이에게 학비를 보내는 등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도운 사실이 전해지면서 주위를 더욱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용식(코미디언): 책꽂이 사이에 있는 엽서 같은 게, 편지 같은 게 있어서 빼 보니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제 학비는 어떻게 하나요, 그러면서...
⊙기자: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베푼 선행이었습니다.
⊙제준호(고 이주일 씨 처남): 우리집에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에요.
그래서 남들이 그분 하는 일은 더 잘 안다는 얘기죠, 우리 가족들보다도...
⊙기자: 고인의 선행과 업적을 기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움직임도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덕화(탤런트): 이분 가신 길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 아니면 원하던 바를 이루어드리는 게 어떻겠냐라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고...
⊙기자: 김성호 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후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하고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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