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러 특검, 워싱턴에 대배심 구성…“트럼프 정조준”

입력 2017.08.04 (05:49) 수정 2017.08.0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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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과 러시아 간 내통 의혹 등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워싱턴DC에 대배심을 구성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버지니아 주(州) 알렉산드리아 소재 대배심이 스캔들의 '몸통'으로 꼽히는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수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뮬러 특검팀이 워싱턴에 새로운 대배심을 구성했다는 것은 '플린 수사'를 뛰어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을 정조준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해석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워싱턴 대배심이 몇 주 전부터 활동에 들어갔으며, 관련 수사는 앞으로 몇 달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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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뮬러 특검, 워싱턴에 대배심 구성…“트럼프 정조준”
    • 입력 2017-08-04 05:49:44
    • 수정2017-08-04 05:52:1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과 러시아 간 내통 의혹 등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워싱턴DC에 대배심을 구성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버지니아 주(州) 알렉산드리아 소재 대배심이 스캔들의 '몸통'으로 꼽히는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수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뮬러 특검팀이 워싱턴에 새로운 대배심을 구성했다는 것은 '플린 수사'를 뛰어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을 정조준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해석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워싱턴 대배심이 몇 주 전부터 활동에 들어갔으며, 관련 수사는 앞으로 몇 달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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