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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경영권 승계 부정 청탁 공방
입력 2017.08.04 (07:12) 수정 2017.08.04 (07:4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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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피고인 신문을 끝으로 특검과 삼성 변호인 측은 쟁점별로 입장을 다투는 공방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양측은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작업을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부정 청탁을 했는지를 놓고 치열하게 다퉜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7일 마지막 재판을 앞두고 특검과 삼성 변호인단이 주요 쟁점별로 의견을 정리하는 공방 기일에 돌입했습니다.

양측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받고 있는 혐의의 핵심인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부정한 청탁'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삼성 이건희 회장의 아들로서 경영권을 승계해야 할 상황이었고 비용을 최소화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추진해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했고, 이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 측은 삼성의 승계 작업은 특검이 억지로 만든 '가공의 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합병 등 개별 현안이 해결돼도 실제 이 부회장의 의결권에는 변동이 없고 지배력 확보와도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삼성 현안이 적힌 말씀 자료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 수첩 등에 적힌 내용을 부정 청탁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 부회장 측은 실제 독대 과정에서 언급되지 않은 현안도 관련 자료에 적혀 있는 점 등을 들어 청탁은 없었다고 맞섰습니다.

양측은 오늘은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지원과 미르 K스포츠 재단 출연을 이 부회장이 알았는지 여부 등을 놓고 공방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 이재용 재판, 경영권 승계 부정 청탁 공방
    • 입력 2017-08-04 07:15:12
    • 수정2017-08-04 07:49:5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피고인 신문을 끝으로 특검과 삼성 변호인 측은 쟁점별로 입장을 다투는 공방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양측은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작업을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부정 청탁을 했는지를 놓고 치열하게 다퉜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7일 마지막 재판을 앞두고 특검과 삼성 변호인단이 주요 쟁점별로 의견을 정리하는 공방 기일에 돌입했습니다.

양측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받고 있는 혐의의 핵심인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부정한 청탁'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삼성 이건희 회장의 아들로서 경영권을 승계해야 할 상황이었고 비용을 최소화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추진해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했고, 이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 측은 삼성의 승계 작업은 특검이 억지로 만든 '가공의 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합병 등 개별 현안이 해결돼도 실제 이 부회장의 의결권에는 변동이 없고 지배력 확보와도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삼성 현안이 적힌 말씀 자료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 수첩 등에 적힌 내용을 부정 청탁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 부회장 측은 실제 독대 과정에서 언급되지 않은 현안도 관련 자료에 적혀 있는 점 등을 들어 청탁은 없었다고 맞섰습니다.

양측은 오늘은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지원과 미르 K스포츠 재단 출연을 이 부회장이 알았는지 여부 등을 놓고 공방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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